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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강민구 셰프 요리, 직접 만나는 인천 호텔 ‘어디’

  • 권효정
  • 기사입력:2025.05.30 08:07:26
  • 최종수정:2025-06-02 16: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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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새 X 강민구 셰프 갈라 디너 개최 /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새라새 X 강민구 셰프 갈라 디너 개최 / 사진=파라다이스시티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밍글스’ 예약. 그 주인공 강민구 셰프가 파라다이스시티에 온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6월 13일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새라새’에서 미슐랭 3스타 ‘밍글스’ 강민구 오너셰프 초청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파라다이스와 강 셰프 간 단독 협업이다. 밍글스를 예약하지 않아도 그의 한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드문 기회다. ‘새라새’는 ‘새롭고 또 새로운’을 뜻하는 순우리말에서 이름을 따온 공간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식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 이름을 올린 ‘바참(Bar Cham)’의 임병진 바텐더도 함께한다. 한국 전통주를 재해석한 칵테일로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오너 바텐더로 이날 웰컴 칵테일과 페어링 음료를 맡는다.

새라새 X 강민구 셰프 갈라 디너 개최 /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새라새 X 강민구 셰프 갈라 디너 개최 / 사진=파라다이스시티

갈라 디너는 단 45명만 참여할 수 있다. 강 셰프가 직접 큐레이션한 10코스와 함께 바참이 제안한 페어링(조합) 음료를 6종이 나온다.

디너 2인 이용 혜택을 담은 객실 패키지도 판매한다. △전 객실 스위트룸인 아트파라디소 1박 △얼리 체크인 △씨메르 △발렛 서비스 등을 포함했다.

파라다이스는 오는 7월, 서울 장충동에 F&B 전문 플랫폼 ‘파라다이스 컬리너리 랩’을 열고 밍글스 파인다이닝 노하우를 호텔업계에 본격적으로 이식한다.

강민구 셰프는 한식을 탐구해 온 인물이다. 지난 3월에는 장류를 주제로 한 식재료 연구서 ‘장(간장, 된장, 고추장으로 빚어낸 미식의 세계)’를 출간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도 오는 7월 ‘라 스칼라’에서 강 셰프와의 갈라 디너를 이어가며 협업을 확장한다. 파라다이스는 새롭고 실험적인 한식을 ‘새라새’를 통해 선보이며 미식 관광 콘텐츠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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