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동건(45)이 후배 배우 강해림(29)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29일 스포티비뉴스는 이동건과 강해림이 1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핑크빛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동건과 강해림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수차례 목격됐다. 편안한 차림의 이동건은 거리에서 강해림의 허리와 어깨에 손을 두르거나, 손을 꼭 잡고 걸었다.
양측은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말을 아끼고 있다. 이동건과 강혜림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영역”이라며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동건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1월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새해를 맞아 무속인에게 운세를 보러간 모습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무속인은 이동건의 사주를 보며 “슬픔이 많이 느껴지고 너무 외롭다”면서 “20년 전에 대운이 있었는데 많이 놓쳤다. 그 후로 계속 일어서지를 못하고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재혼운에 대해 “50살 넘어 결혼운이 또 오기는 한다. 사업하는 여자를 만나야 한다. 그리고 늦둥이 아들이 보인다. 귀한 아들”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건은 1998년 가수 데뷔 후, 연기자로 활동했다. ‘파리의 연인’으로 스타덤에 올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단, 하나의 사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배우 조윤희와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12월 딸을 얻었으나 2020년 합의 이혼했다.
강해림은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 2019년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3 재연 배우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600:1의 경쟁률을 뚫고 넷플릭스 ‘썸바디’ 주연으로 발탁돼 ‘제2의 김고은’으로 주목받았다. 최근작은 하정우가 감독 겸 배우를 맡은 영화 ‘로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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