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세라는 늦은 나이에 자궁근종으로 인해 임신을 반대했던 의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가진 아들이기에 그에겐 더욱 소중하다. 하지만 서주경은 사실 집안 대대로 다낭성 신장 증후군을 앓고 있다. 어릴 적부터 이유 없이 병과 통증이 반복됐고, 현재는 신장이 20%밖에 기능하고 있지 않다. 어린 아들만 두고 세상을 떠날까 두렵다는 그는 지난날을 되돌아보기 위해 임종 체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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