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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알뜰하게 떠나려면…‘가장 저렴한 휴가 주간’ 분석 결과 나왔다

  • 홍지연
  • 기사입력:2025.05.22 07:52:07
  • 최종수정:2025.05.22 0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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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가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더 스마트한 여름휴가 리포트’를 공개했다. / 사진=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가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더 스마트한 여름휴가 리포트’를 공개했다. / 사진=스카이스캐너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더 스마트한 여름휴가 리포트’를 공개했다.

해당 리포트는 스카이스캐너의 자체 항공 및 호텔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여행 시기와 인기 여행지, 항공권 가격 등 여름휴가 계획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를 담고 있다.

스카이스캐너가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7명(70%)은 여름휴가지의 날씨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설렘과 기대감이 높아진다고 답했다.

스카이스캐너가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더 스마트한 여름휴가 리포트’를 공개했다. / 사진=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가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더 스마트한 여름휴가 리포트’를 공개했다. / 사진=스카이스캐너

응답자의 66%는 여행 비용 절감을 위해 휴가 일정을 조정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52%)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름휴가 시기를 모르겠다”고 답하며 가성비 있는 여름휴가를 꿈꾸지만 구체적인 시기를 몰라 막연함을 드러냈다.

스카이스캐너가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항공권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2025년 가장 저렴한 여름휴가 주간은 ‘7월 첫째 주(6월 30일부터 7월 6일)’이었다.

2025년 여름휴가 인기 해외여행지 10곳 / 표=스카이스캐너
2025년 여름휴가 인기 해외여행지 10곳 / 표=스카이스캐너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7월 초반에 일찍 여름휴가를 떠날수록 비용 부담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왕복 항공권 중간 요금 49만92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올해 여름휴가 예약 현황에 대한 질문에서는 2명 중 1명(50%)이 “아직 여행 상품을 예약하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답했으며, 아직 예약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어디로 갈지 결정하지 못했으며 여행지에 대한 영감이 필요하다(41%)”고 응답했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전문가는 “한국인 여행객 3명 중 1명(31%)이 여름휴가를 준비할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 ‘항공편이나 호텔 가격 비교’를 꼽았다”며 “스카이스캐너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여행자가 효율적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스카이스캐너 앱에서 항공권을 검색할 때 ‘특정 날짜’를 선택하면 평균가보다 더 저렴한 날짜가 초록색으로 표시되어 일정을 쉽게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스캐너의 ‘위시리스트’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항공편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자동으로 가격 변동 알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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