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대세 싱어송라이터 아이묭(30·본명 모리이 아이미)이 4월 첫 내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기획사 MPMG(주식회사 엠피엠지)는 아이묭의 첫 단독 내한 공연 ‘아이묭 투어(AIMYON TOUR) 2024-2025 - 돌핀아파트’를 4월 19일과 20일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9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묭은 공감을 자아내는 진솔한 가사와 감각적인 선율의 자작곡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다.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사랑을 전하고 싶다거나’의 후렴구가 지난해 틱톡 챌린지로 큰 인기를 끌며 국내 인지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아이묭을 스타 반열에 올려준 노래 ‘너는 록을 듣지 않아’,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한 곡 ‘마리골드’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내놓은 정규 5집 ‘고양이에게 질투를’도 호평받으며 일본 내 인기를 이어왔다. 앨범 발매 기념으로 일본 내에서만 20회차 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다. 아이묭은 4월 12~13일 대만 타이베이, 19~20일 한국 공연으로 해외 투어를 진행한 뒤 일본 효고·오사카·사이타마 등에서 추가 공연을 이어간다.
엠피엠지 측은 “이번 공연에서 아이묭은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인 ‘봄날’은 물론, 가장 최근 발매한 곡 ‘스케치’(‘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세계 이야기’ 주제가)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공식 팬클럽 AIM에서 주관하는 예매가 이달 21~25일 먼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다음 달 6일 오후 6시 예스24에서 시작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