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윈체, 홍익대 건축도시대학과 산학협력 진행

  • 남궁선희
  • 기사입력:2025.06.03 08:59:00
  • 최종수정:2025.06.03 08:59:00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윈체 민경천 대표(왼쪽),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장 이현호 교수(오른쪽) / ㈜윈체 제공 >
< ㈜윈체 민경천 대표(왼쪽),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장 이현호 교수(오른쪽) / ㈜윈체 제공 >

프리미엄 창호 전문기업 ㈜윈체(대표 김형진, 민경천)는 지난 5월 30일(금)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학장 이현호) 학장실에서 ‘지속 가능한 건축과 창호의 미래’를 주제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고효율 건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창호가 건축물의 기능적·디자인적 요소에서 가지는 중요성과 제로에너지 건축물(Zero Energy Building)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협업을 위한 것이다.

윈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 및 학생들과 독일식 프리미엄 창호와 신규 개발되는 패시브 1등급 시스템 창호에 관한 연구 성과의 공유, 현장 체험, 콘텐츠 제작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민경천 윈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미래 공간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창호의 실제 적용을 체험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호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학장은 “기업과의 현장 중심 협업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실증적 경험이 될 뿐 아니라,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창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경기의 침체에도 활발한 사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윈체는 지난 1월 독일 프로파인(Profine)사와 프리미엄 창호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4월에는 SH공사의 온빛채(ZEB 3등급 인증 아파트)에 고효율 창호를 납품했으며, 프리미엄 창호 전용 공장도 준공했다.

이어 5월에는 국책과제인 ‘고층형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핵심기술 개발’ 연구단에 선정되는 등 지속 가능한 창호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