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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돼지집, ‘굿보이’ 제작 지원을 통한 글로벌 K-BBQ 시장 선도력 확대

프리미엄 K-BBQ 대표 브랜드,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으로 해외 진출 전략 가속화

  • 남궁선희
  • 기사입력:2025.05.31 17:00:00
  • 최종수정:2025.05.3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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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K-BBQ 대표 브랜드,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으로 해외 진출 전략 가속화
< 굿보이 포스터 / 하남돼지집 제공 >
< 굿보이 포스터 / 하남돼지집 제공 >

국내 대표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 브랜드 하남돼지집(대표 장보환)이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박보검 주연) 제작 지원을 통해 글로벌 K-BBQ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 확장에 나선다고 31일 발표했다.

오는 5월 31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화려한 캐스팅을 통해 화제성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목할 점은 JTBC 국내 방영과 동시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한 글로벌 독점 배급이 확정되었으며,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티빙 등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하남돼지집은 이번 제작 지원을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동조화된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하며, 특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전 세계 배급망을 통한 브랜드 노출 극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하남돼지집의 해외 사업 확장세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체라스점, 이포점, 페낭점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퓨리점과 베트남 하노이 2·3호점, 호찌민 2·7군점의 순차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태국 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이 최종 단계에 진입했으며, 향후 5년간 각국에서 최소 20개 이상의 매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해외 매장들은 매장당 월평균 약 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8% 성장률을 기록, 한국 외식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실증하고 있다.

하남돼지집은 ‘굿보이’ 제작 지원을 통해 극중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출과 함께 글로벌 K-콘텐츠와 K-푸드 간 상호 보완적 마케팅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전 세계 동시 노출은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시 브랜드 인지도 선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환 전략실장은 “JTBC ‘굿보이’ 제작 지원은 하남돼지집의 글로벌 시장 선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아시아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K-푸드 브랜드로서의 위상 정립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전 세계 동시 방영을 통해 우리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기대하며 하남돼지집은 단순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넘어 글로벌 마케팅, 현지화 전략, 공급망 최적화 등 종합적 접근을 통해 전 세계에 한식 문화를 전파하는 문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2년 내 아시아 시장 안정화를 바탕으로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확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굿보이’는 ‘괴물’, ‘나쁜 엄마’의 심나연 PD와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의 이대일 작가가 연출·집필한 화제작으로,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의 스토리를 코믹 액션으로 풀어낸다.

‘굿보이’는 5월 31일 오후 10시 40분 JTBC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며,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서도 순차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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