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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예능 프로 전 채널 시청률 1위 [MBN]

한일톱텐쇼

  • 조동현
  • 기사입력:2025.05.30 13:10:24
  • 최종수정:2025.05.30 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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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MBN ‘한일톱텐쇼’가 1주년을 맞아 선보인 ‘윤명선 칭찬 가요제’를 통해 도전과 소통, 공감이 어우러지는 음악 예능 ‘톱텐쇼’의 입지를 증명했다. 지난 5월 27일 방송된 ‘한일톱텐쇼’ 51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5%, 전국 시청률 4.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10주 연속으로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화요일 예능 최강 왕좌’의 위엄을 이어갔다.

MBN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MBN 제공)
MBN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MBN 제공)

칭찬으로 꽉꽉 채운 윤명선 가요제

대국민 오디션 1등 ‘진진진 대결’도

1주년 특집을 맞아 혹독한 촌철살인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독설의 제왕’이라 불리는 윤명선 작곡가에게 칭찬 스티커를 받아내야 하는 ‘윤명선 칭찬 가요제’가 열렸다.

첫 번째 ‘댄스트롯 대결’은 YB팀 전유진, 최수호, 김다현과 OB팀 마이진, 별사랑이 맞붙었다. YB팀은 젊은 피답게 에너지 넘치는 ‘로꾸거’로 신나는 퍼포먼스를 성사했고, 윤명선은 “이수만 선배가 트로트에 관심이 있었다. 잘 안 풀리던 슈퍼주니어가 ‘로꾸거’ 부르고 터졌다”라는 비화를 전했다. OB팀은 ‘짝짝짝’으로 그 시절 추억과 함께 유쾌한 건강 박수를 유도하며 첫 칭찬 스티커를 받았다.

‘2024 윤명선 히트곡 대결’에서는 진해성과 신승태가 각각 윤명선의 히트곡인 린의 ‘이야’와 전유진의 ‘사랑에세이’를 완벽히 재해석하는 무대로 맞붙었다. 진해성은 짙은 정통 감성을 극대화한 ‘이야’ 무대 후 “노래 힘드네요”라고 고충을 쏟아냈지만, 원곡자 린은 “ ‘이야’를 부른 모든 사람 중에 가장 맘에 들었다”고 감동을 표했다. 신승태는 매혹적인 음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더 고조시킨 ‘사랑에세이’를 선보였고, “전유진과 다른 느낌으로 멋있었다”라는 윤명선의 칭찬 속에 승리를 거뒀다.

‘대국민 오디션 1등’ 손태진, 전유진, 박서진은 전 국민을 고민에 빠지게 할 초격전 빅매치 ‘진진진 대결’을 가동했다. 손태진은 ‘진실 그 사랑’으로 아련한 감수성을 끌어올렸고, 윤명선은 “손태진은 성악으로 못 돌아갈 거 같다”라고 극찬했다. 전유진은 ‘화난 여자’를 부르며 주먹으로 송판을 깨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순수한 이미지여서 노래가 안 어울린다”라는 윤명선의 말에 아쉬워했다. 박서진은 ‘어머나’로 깜찍하고 귀여운 댄스를 곁들였고, 윤명선으로부터 “ ‘현역가왕’을 심사하는 거보다 힘들다. ‘어머나’ 무대를 1000번 봤는데 아름답게 슬픈 건 처음 봤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승리를 따내는 반전을 터트렸다.

윤명선의 감성 발라드 명곡으로 맞붙은 ‘감성 장인 대결’에는 린과 신승태, 별사랑이 나섰다. 린과 신승태는 ‘이별의 버스 정류장’으로 아련한 감성과 추억을 돋웠고, 별사랑은 ‘앵무새’를 선곡해 절절한 감정선에 맑고 또렷한 음색을 더해 매력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후 윤명선은 ‘칭찬 감옥’에 갇힐 MVP로 박서진을 선정했고, 박서진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잘해보겠다”라며 감격했다. MBN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조동현 기자 cho.donghyun@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2호 (2025.06.04~2025.06.1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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