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사 박민철이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민철 변호사가 스페셜 MC로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철은 결혼 13년 차로 부부싸움을 재판처럼 한다며 “말을 워낙 많이 하는 직업이라 말싸움에서 거의 안 진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말싸움 잘하는 남자 재수 없다. 너무 싫다”고 질색했다.
박민철은 “말싸움을 논리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아내는 이야기 안 하고 들어간다. 다음 날 감정을 정리한 카톡이 날아온다. 그걸 가지고 합의점을 찾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이 “위기는 없었던 거냐”고 묻자 박민철은 “많았다”고 답했다.
박민철은 “아내가 세균이나 이런 데 민감해서 코로나19가 터지고 엄격하게 관리를 했다.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문밖에 잠시 몸이 나갔다 오면 샤워를 해야 했다. 또 택배를 집에 들이기 전에 소독을 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결론적으로 아내와 딸은 코로나19에 안 걸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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