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절한 선주씨’ 마지막 회에 영화 ‘야당’ 황병국 감독이 특별출연한다.
2일 종영하는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극본 서정, 감독 김흥동 강태흠)에는 영화 ‘야당’의 황병국 감독이 다시 한번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황병국 감독은 드라마 초반, 주인공 피선주(심이영 분)가 근무하던 인테리어 사무실의 사장 역으로 깜짝 등장한 바 있다. 이번 마지막 회에서는 해당 캐릭터가 다시 등장하며, 극의 마무리에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감독은 물론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황병국 감독은 최근 개봉한 영화 ‘야당’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친절한 선주씨’를 연출한 김흥동 감독과는 2006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야당’의 엔딩 크레딧에도 김흥동 감독의 이름이 올라갈 정도로 각별한 사이라는 전언. 그의 이번 드라마 특별 출연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의 일환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절한 선주씨’는 2024년 11월 18일부터 방송을 시작해, 현실적인 갈등과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제작진은 “황병국 감독의 특별 출연은 드라마의 시작과 끝을 잇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MBC ‘친절한 선주씨’ 마지막 회는 2일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친절한 선주씨’의 후속으로는 ‘태양을 삼킨 여자’가 오는 9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 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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