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 50:10(14이닝) 포톰,
조명우, 레가즈피에 19점차 역전승
허정한 50:30(25이닝) 타스데미르
애버리지 3점대 막강한 공격을 앞세운 김행직이 포르투3쿠션월드컵 8강에 진출, 벌케이 카라쿠르트와 만난다. 조명우와 허정한은 각각 레가즈피와 타스데미르를 꺾고 남원대회 이후 21일만에 8강서 격돌한다.
조명우-허정한, 마틴혼-타이홍치엠
또다른 8강전은 마틴혼-타이홍치엠, 에디 멕스-피터 클루망 경기다.
김행직(전남, 진도군)은 17일 밤(한국시간) 포르투갈 마토지뉴스시(市) 바타리아체육관에서 열린 ‘2026 포르투3쿠션월드컵’ 16강전에서 롤란드 포톰(벨기에)을 단 14이닝만에 50:10으로 이겼다. 애버리지가 무려 3.571에 달했다.
김행직은 포톰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10이닝에 하이런 8점으로 28:9로 앞선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김행직은 후반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11이닝 6점을 시작으로 14이닝까지 22득점을 기록하며 50:10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행직이 3쿠션월드컵 8강에 진출한 것은 2025년 12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이후 7개월만이다. 김행직의 8강전 상대는 톨가한 키라즈를 꺾은 버케이 카라쿠르트(튀르키예)다.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의 8강전은 32강전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와의 경기 재판(再版)이었다. 위마즈와의 경기에서 24점차(3:27)를 뒤집었던 조명우는 레가즈피와의 경기에서도 19점차(4:23)를 뒤집었다.
조명우의 큐가 풀리는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반면 상대인 레가즈피는 초구 6점을 시작으로 공격을 퍼붓더니 9이닝 초 공격까지 23:4로 앞서갔다. 조명우가 9이닝 말 공격때 7득점, 11이닝에 5점을 보태 16:24까지 따라붙었다. 레가즈피는 24점에서 묶여 5이닝(11~15이닝) 연속 공타에 빠졌다. 이 사이 조명우가 15이닝에 하이런14점을 터뜨리며 34:24를 만들며 역전과 동시에 브레이크타임을 맞았다.
조명우는 20이닝에 결정타(하이런 10점)를 치며 46:31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26이닝에 4점을 보태며 50:38로 경기를 끝냈다.
조명우 바로 옆 테이블에선 허정한(경남)이 하이런14점을 앞세워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를 50:30(25이닝)으로 물리쳤다.
허정한은 초반에 접전을 벌이다 장타 한 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20:8로 앞선 11이닝에 하이런 14점을 터뜨리며 34:11로 리드를 잡았다. 허정한은 이후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18이닝에 40점대(43:28)로 올라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막판 22~25이닝에 5득점하며 50:30으로 경기를 끝냈다.
허정한은 지난 5월 호치민대회 이후 약 2개월만에 8강에 올랐다.
아쉽게도 조명우와 허정한은 8강서 격돌하게 됐다. 지난 6월 27일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결승전(허정한 50:45승) 이후 21일만의 리턴매치다.
또다른 16강전 결과는 피터 클루망 50:23(25이닝) 비롤 위마즈, 버카이 카라쿠르트 50:30(24) 톨가한 키라즈, 에디 멕스 50:32(24) 글렌 호프만, 마틴혼 50:45(22) 딕 야스퍼스, 타이홍티엠 50:40(31) 톨가이 오락이다. SOOP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ttomasu@daum.net]
[2026 포르투3쿠션월드컵 8강 대진]
ㅇ18일 01:00(한국시간)
김행직-벌케이 카라쿠르트, 에디 멕스-피터 클루망
ㅇ03:30
조명우-허정한, 마틴혼-타이홍치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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