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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또 만났네” 조명우-허정한,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결승 격돌

27일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男3쿠션 4강, 조명우, 이정희에 50:31 승, 허정한은 이범열 50:39 제압, 결승전 오후7시 SOOP 생중게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6.27 18:02:54
  • 최종수정:2026.06.27 1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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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왼쪽)와 허정한이 27일 2026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4강전에서 각각 이정희와 이범열을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만난다.
조명우(왼쪽)와 허정한이 27일 2026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4강전에서 각각 이정희와 이범열을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만난다.
27일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男3쿠션 4강,
조명우, 이정희에 50:31 승,
허정한은 이범열 50:39 제압,
결승전 오후7시 SOOP 생중게

조명우와 허정한이 또 만났다.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 4강전 이후 3개월만이다.

세계1위이자 국내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은 27일 전북 남원 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남자 캐롬3쿠션 4강전에서 이정희(시흥시체육회)를 50:31(26이닝)로 제압했다.

허정한(2위, 경남)은 이범열(4위, 시흥시체육회)을 50:39(35이닝)로 제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조명우는 2연패를, 허정한은 올 3승째를 노린다.

조명우-이정희 4강전은 조명우가 앞서가면 이정희가 쫓아가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16이닝 공격서 조명우가 장타 6점으로 29:26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조명우는 후반 시작과 함께 17~20이닝에 10점을 몰아치며 점수 차를 10점(39:29)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24이닝과 25이닝에 4점씩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고 마지막 26이닝에 남은 2점을 채우며 50: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명우는 “앙카라월드컵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결승전에 나서 대회 2연패와 올해 전국대회 첫 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국토정중앙배와 진도아리랑배에 이어 3승을 노리는 허정한은 5~7이닝에 3-7-5점을 몰아치며 리드를 잡았고 전반을 25:12(13이닝)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허정한은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허정한은 “지난해 대회에서 32강서 탈락, 대회 2연패를 놓쳤다. 다시 우승 타이틀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명우-허정한 결승전은 오후 7시부터 SOOP에서 생중계한다. [남원=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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