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1.04 15:36:43
4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 광주3쿠션월드컵 2차예선(PPPQ), 김도현, 최우현에게 30:21 승, 조영윤 30:23 이범열, 김건윤 30:8 김하은
          막내 김도현(17)과 김건윤(18) 조영윤(20) 등 젊은피들이 광주3쿠션월드컵 2차예선에서 나란히 첫승을 거뒀다.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은 4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서 열린 ‘2025 광주3쿠션당구월드컵’ 2차예선(PPPQ) F조 첫 경기에서 최우현(호원고방통고)을 30:21(26이닝)로 물리쳤다.
‘10대 학생선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선공’ 김도현은 6이닝부터 4-1-2-1-2점을 올리며 15:3(10이닝)으로 앞선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최우현도 11이닝 3점, 12이닝 4점으로 10:15, 5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김도현은 16이닝 장타 5점으로 24:1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김도현은 남은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30:21(26이닝)로 경기를 끝냈다.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 준우승’ 조영윤(23위, 숭실대)도 J조에서 끝내기 하이런7점을 앞세워 ‘강호’ 이범열(5위, 시흥시체육회)에게 30:23(19이닝)으로 승리했다.
조영윤은 6이닝까지 11점을 올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들어 이범열이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15~19이닝에 15점을 몰아치며 23:2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공격권을 넘겨받은 조영윤이 20이닝 공격에서 끝내기 7점을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H조 김건윤(동래고부설방통고)도 하이런14점을 앞세워 김하은(남양주)을 30:8(15이닝)로 제쳤다. [광주=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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