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2.13 08:56:30
12일 ‘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5R 6일차, SK렌터카, 정규리그 전체 1위(승점71), 남은 2경기 승점 2점이면 파이널행 확정, 5R서도 단독 1위(승점14) 수성,
SK렌터카가 올 포스트시즌 파이널행까지 9부능선을 넘어섰다. 남은 2경기(14일 휴식)서 승점 2점만 획득하면 파이널행을 확정짓게 되고, 5라운드서도 선두를 굳혀나가며 시즌 2관왕 도전도 이어갔다.
SK렌터카다이렉트는 12일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5라운드 6일차 경기서 우리금융캐피탈우리원위비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SK렌터카는 정규리그 전체순위서 1위(승점71, 25승13패)를 더욱 곤고히 했다. 잔여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위 우리원위비스(승점61, 19승18패)를 따돌렸고, 2위 하나카드하나페이(승점63, 22승15패)와 승점차도 넉넉히 벌렸다. SK렌터카는 남은 2경기서 승점 2점만 획득하면 자력으로 파이널행을 확정짓게 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5개 라운드 우승팀이 진출하며, 이 중 정규리그 종합 1위팀이 파이널행 티켓을 얻는다)
현재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은 1라운드 우승 SK렌터카와 2~4라운드 정상에 오른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 NH농협카드그린포스 하나카드다. 마지막 포스트시즌행 티켓 한 장은 이번 5라운드 우승팀에게 돌아가며, 각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정규리그 통합성적 순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SK렌터카는 또 5라운드 순위서도 단독1위(승점14, 5승1패)를 지키며 지난 1라운드 우승에 이어 2관왕에 가까워졌다. 다만 아직까지 2~3위 에스와이빌더스와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이상 승점10, 3승3패)와 4~5위 크라운해태라온(승점9, 3승2패) 우리원위비스(승점8, 2승3패)도 여전히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희박한 확률이지만 6위 하나카드(3승2패)와 7위 웰컴저축은행(2승3패)에게도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날 경기에선 SK렌터카가가 조건휘와 히다의 2승활약을 앞세워 우리원위비스를 4:1로 꺾었고, 웰컴저축은행은 에스와이와 경기서 0:3으로 끌려가다 4:3 뒤집기에 성공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백민주가 2승을 거둔 크라운해태는 NH농협카드에 4:2로 승리하며 우승경쟁을 이어갔고, 하나카드는 휴온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 신승을 거뒀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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