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12.08 11:15:04
7일 하이원리조트PBA 16강전 ‘풀세트 접전’ 끝 마민껌에 3:2 신승 마르티네스 김영원 모리도 8강 합류
레펀스가 또한번 풀세트 승부 끝에 8강에 진출했다. 또한 마르티네스와 김영원, 모리도 16강을 통과했다.
에디 레펀스(SK렌터카다이렉트)는 7일 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PBA챔피언십2024’ 16강전에서 마민껌(NH농협카드그린포스)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5:13, 4:15, 15:4, 9:15, 11:7) 신승을 거뒀다.
이날 16강전서 두 선수는 시종일관 접전을 벌였다. 레펀스는 1세트를 6이닝만에 15:13으로 가져왔으나 2세트를 4:15(6이닝)로 내줬다. 레펀스는 3세트에선 하이런8점을 앞세워 15:4(6이닝)로 승리, 승기를 잡는듯했다. 하지만 마민껌의 추격에 4세트를 9:15(6이닝)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2:2가 됐다.
마지막 5세트. 선공 마민껌이 1득점에 그치자 레펀스는 뒤돌리기와 원뱅크샷 등으로 4득점하며 4:1로 앞서갔다. 마민껌이 8:7까지 쫓아오자 레펀스는 6이닝에 3연속 옆돌리기를 성공시키며 11:7로 승리, 어렵게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레펀스는 이번 대회 들어 아슬아슬한 승부를 반복해 왔다. 첫판부터 승부치기로 구사일생한 레펀스는 직전 32강서 이영훈1과 풀세트 접전을 벌였고, 16강서도 풀세트 경기를 치렀다.
시즌 3관왕에 도전하는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는 선지훈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고, ‘직전대회 우승’ 김영원은 신대권과 접전 끝에 3:2 신승을 거뒀다.
일본의 모리 유스케는 김재근(크라운해태)을 3:1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앞서 PBA 원년멤버 구자복이 6시즌 만에 처음 8강무대를 밟은 가운데, 다비드 사파타(우리원위비스)와 김현우1(NH농협카드), 신기웅도 16강을 통과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PBA7차전 8강 대진]
사파타-신기웅, 구자복-김영원
김현우1-모리, 레펀스-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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