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영상 콘텐츠와 창작자 발굴을 위해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30일까지 총상금 1억원을 내걸고 작품 총 30편을 선정한다.
출품 분야는 창작영상 부문(단편영화·애니메이션), 캐릭터IP활용 부문(게임트레일러영상·애니메이션·웹툰), 광고 부문(영상광고·이미지퍼블리싱), 뮤직비디오 부문, APEC 특별부문(창작영상·광고·뮤직비디오) 등 5개 부문이다.
참가자는 출품 작품 수와 관계없이 최대 2개 부문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APEC 특별부문에 응모할 때에는 최대 3개 부문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심사는 부문별 전문 심사위원단이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9월 12일 구미코(구미)에서 열리는 GAMFF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통해 발표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글로벌 창작자들이 AI로 구현한 미래 콘텐츠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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