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3.26 10:58:59
가수 장민호가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이찬원에 이어 1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6일 장민호가 경남, 경북,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2024년부터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대형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한 긴급 모금을 내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4개 시군으로 확산한 산불에 따른 사망자는 모두 15명으로 집계됐다. 영덕에서 6명, 영양 4명, 청송 3명, 안동 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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