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8.22 08:54:16
2년 1개월 만에 이터널 리턴 ‘솔로 모드’가 부활한다.
넵튠(대표 강율빈)의 자회사 님블뉴런(각자대표 김승후, 정욱)은 PC게임 ‘이터널 리턴’에 솔로 모드 ‘론 울프’를 추가했다.
솔로 모드는 ‘이터널 리턴’ 스팀 얼리액세스 시점부터 정식 출시 전까지 플레이어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임 모드다.
게임 완성도를 위해 2년 전 스팀 정식 출시와 함께 ‘솔로 모드’의 운영은 중단됐다.
‘솔로 모드’가 시즌 8 미드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재 출시됐다.
솔로 모드의 정식 명칭은 ‘론 울프’이다.
모든 역경을 뚫고 18인 중 최후의 1인 생존자가 되어야 하는 고독한 늑대를 모티프로 했다.
이벤트 모드 형식으로 매일 2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론 울프’의 특징은 빠른 템포와 차별화된 시스템에 있다.
기존 모드보다 짧아진 낮·밤 주기와 빠른 자원 재배치(Respawn)로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투 환경을 제공한다. 시작 아이템도 빵과 물 대신 치킨과 콜라로 변경돼 보다 효율적인 초반 생존을 돕는다.
플레이어에게는 매치 시작 시 부활 키트 2개가 지급된다.
이 키트는 3일 차 밤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후에는 크레딧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 시스템은 초반 탈락으로 인한 박탈감을 완화하면서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론 울프’ 플레이 이벤트도 함께 공개됐다. 이벤트 기간 중 ‘론 울프’ 플레이 횟수에 따라 ‘존재하는 기억’이라는 특별한 이모티콘과 아이콘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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