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09 06:29:18
다비치 강민경이 봄날 연휴의 마지막을 꾸안꾸 스타일로 마무리했다. 단정하면서도 감각적인 그녀만의 일상룩은 ‘카페 여신’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7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콩달콩 행복했던 돼비치의 연휴 끄으으읕, 많이 먹으려고 많이 걸었지만, 맛있게 쪘을 뿐! 꺄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민경은 화이트 반팔 니트 셔츠에 내추럴한 베이지 롱스커트를 매치한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한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실루엣에 블랙 스터드 벨트로 허리 포인트를 살렸고, 빈티지 무드의 아디다스 운동화에 양말을 더해 발끝까지 영한 감성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부스스하게 흘러내린 단발 헤어스타일이었다. 카페 안에서도, 거리에서도 ‘있는 듯 없는 듯’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강민경 특유의 분위기가 감성을 배가시켰다.
블랙 토트백과 미니멀한 액세서리로 전체 스타일을 정리한 그녀의 룩은 ‘꾸미지 않아 더 예쁜’이라는 말을 고스란히 입증하며 팔로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3월 발매된 프로듀서 드레스(dress)와 싱어송라이터 이강승의 합작 앨범 선공개곡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감미로운 보이스로 또 한 번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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