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04 19:13:33
송지효가 ‘런닝맨’ 촬영장에 지각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찍을수록 성공 궤도’ 레이스 콘셉트로 진행됐다. 멤버들이 스타트업 대표로 등장한 가운데, 송지효는 녹화 시작 시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지효가 여기 근처에서 길을 헤매고 있다”고 전했고, 지석진은 “굳이 자기가 운전하겠다고 하더니…”라며 특유의 투덜거림으로 웃음을 더했다.
녹화 장소는 경기도 포천의 야외 세트장이었고, 초행길이었던 송지효는 매니저 없이 스스로 운전해 이동하던 중 위치를 잘못 잡아 오프닝에 늦게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숨을 몰아쉬며 등장한 송지효는 “죄송합니다, 여기 왜 이렇게 힘들게 와요”라며 꾸밈없는 반응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송지효는 최근 매니저 없이 단독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이날 방송에서도 직접 운전해 촬영장에 도착하는 모습이 현실적이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그려졌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