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08 11:50:00
씰링제품 제조 전문기업 한성테크(주)는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매뉴팩처링 월드 나고야 2025’(Manufacturing World 2025)에 참가해 성황리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특히 30개 이상의 기업과 상담을 진행해 이중 5개사와 샘플 납품 및 초도 물량 협의를 시작하였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보된 예상 수출 규모는 약 8만 달러 이상으로 전망된다.
‘매뉴팩처링 월드’(Manufacturing World)는 기계 부품, 공장 설비 및 장비, 계측 제품 등 최첨단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일본 최대 제조 무역 전시회로 매년 나고야·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4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씰링제품 제조 전문기업 한성테크(주)는 산업용 오일씰, 오링, 실린더 패킹 등 첨단산업 설비에 필요로 하는 씰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 코디네이터의 맞춤형 상담이 결합한 토탈 씰링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성테크(주)는 탄소중립과 ESG 대응이 강화되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2024년 6월 오링(O-Ring), V 패킹(V-Packing) 제품군에 대한 환경 성적 표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오일씰(Oil Seal), 오링(O-Ring), V 패킹(V-Packing) 제품군에 대한 ‘국제통용발자국 검증성명서’를 취득했다. 환경 대응과 인증을 기반으로 한 기술력은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일본 시장에서 경쟁 우위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성테크(주) 이상현 대표는 “이번 매뉴팩처링 월드 나고야 참가를 통해 한성테크(주)의 기술력과 맞춤형 솔루션에 대한 일본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세계 바이어들과의 기술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 글로벌 시장 확대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한성테크(주)는 이번 전시회에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성능 씰링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오는 7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5’에도 참가해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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