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08 11:23:01
점유율 역대 최고치 경신 하이엔드 욕실 브랜드 휠렌 주력
대림바스가 한국 위생도기 시장 점유율 61%를 기록하며 22년 연속 1위를 지켰다고 8일 밝혔다.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이 발표한 국내 위생도기 제조업체 연간 출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림바스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1월 기준 61%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 시장점유율 40.7%에서 20%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다. 시장점유율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이기도 하다.
대림바스는 최근 ‘대림비앤코’에서 ‘대림바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브랜드 중심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림바스는 올해 하이엔드 브랜드 ‘휠렌’을 통해 고급 주거단지와 호텔·리조트 수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휠렌은 국내 최초 직수타입 벽걸이형 일체형비데 ‘휠렌 에어’와 사물인터넷(IoT)기술 접목 일체형비데 등을 출시했다.
대림바스는 디자인을 강화한 프리미엄 수전 라인 출시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컬러와 질감이 돋보이는 외관에 기술력을 더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세홍 대림바스 이사는 “2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라는 성과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독보적 기술력 등이 입증된 결과”라며 “욕실업계 선두주자로 시장 맞춤형 전략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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