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둘째)이 6일 오전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계약 체결을 위해 출국하고 있다. 뉴스1
7일(현지시간) 체코 원전 수주 본계약 체결식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국회 합동 대표단이 참석한다.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와 연이은 탄핵으로 초유의 '대행의 대행의 대행' 체제가 되면서 대표단의 '급'이 장관급으로 낮아졌다.
앞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계약 때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직접 UAE를 방문해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당시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계약에 서명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국회 합동 대표단이 체코 신규 원전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정부 측에서는 대통령 특사단으로 임명된 안덕근 장관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등이 참여한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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