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하야시, 백민주-히다…LPBA 사상 첫 韓日전 ‘빅매치’
‘22/23시즌 휴온스 LPBA챔피언십’ 16강전 종료
임정숙-사카이, 김보라-히가사우치까지
8강전 네 경기 모두 韓日전 구도
PBA 64강선 쿠드롱, 김병호 3:0 완파
‘우승후보’ 강동궁 카시도코스타스 탈락
마민캄 등 베트남 선수 4명도 전원 고배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김가양 백민주 김보라 임정숙 사카이 히가사우치 히다 하야시가 28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22/23 휴온스 LPBA챔피언십’서 16강을 통과, 8강서 한일전 구도를 만들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28일 밤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22/23 휴온스 LPBA챔피언십’ 16강전과 PBA챔피언십 64강전이 열렸다.
특히 LPBA 16강전에서 김가영 백민주 임정숙 김보라가 승리한 가운데 일본선수 4명(히다오리에, 하야시, 히가사우치, 사카이) 전원이 8강에 진출, 눈길을 끌었다.
◆일본선수 4명 전원 8강에 …LPBA 8강 4경기 韓日전으로
16강전서 김가영(하나카드)은 김다희에 세트스코어 2:1(11:2, 8:11, 9:2)로,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오수정(웰컴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2:0(11:7, 11:9)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얼마전 팀을 옮긴 임정숙(크라운해태)은 박지현을 세트스코어 2:1(11:5, 7:11, 9:3)로 제압했고, 김보라는 김진아에 세트스코어 2:0(11:8, 11:7)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일본선수 4명 전원(히다 오리에, 히가시우치 나츠미, 하야시 나미코, 사카이 아야코)이 승리하며 눈길을 끌었다.
직전대회 결승서 맞붙었던 히다 오리에(SK렌터카다이렉트)와 이마리 간의 리턴매치서는 히다가 세트스코어 2:0(11:4, 11:6) 완승을 거두었고, 하야시는 김보미(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2:1(9:11, 11:1, 9:4)로 제압했다. 또한 사카이는 김예은을, 히가사우치는 김명희를 꺾으며 8강에 올랐다.
◆쿠드롱 이상대 팔라존 32강…강동궁 카시도코스타스 마민캄 탈락
쿠드롱(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은 하나카드 ‘주장’ 김병호에 세트스코어 3:0(15:4, 15:7, 15:12) 완승을 거두었다.
쿠드롱은 1, 2세트를 가볍게 따낸데 이어 3세트에서도 하이런8점을 앞세워 15:12(12이닝)로 이기며 64강을 통과했다.
이상대는 이상철을 세트스코어 3:1(15:13, 13:15, 15:5, 15:13)로 제압했다. 이상대는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서 하이런7점을 앞세워 15:5(9이닝)로 이겼고, 4세트도 15:13(10이닝)으로 승리, 32강에 진출했다.
이 밖에 팔라존(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김종원(TS샴푸‧푸라닭히어로즈) 신대권 이영훈 등이 32강에 합류했다.
반면,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 박인수(크라운해태라온)에 세트스코어 1:3(6:15, 8:15, 15:8, 12:15)으로 패하며 64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원큐페이)도 박주선에게 세트스코어 2:2(13:15, 12:15, 15:10, 15:11) 동점 이후 승부치기서 3:4로 패했다.
또한 마민캄(NH농협카드그린포스) 응고딘나이(SK렌터카) 응우옌꾸억응우옌(하나카드) 응우옌프엉린(NH농협카드) 등 베트남 선수 전원이 64강서 탈락했다.
앞서 열린 1~2턴에서는 한지승(웰컴저축은행)과의 경기서 퍼펙트큐를 기록한 김재근을 비롯, 신남호와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등이 32강에 진출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2/23시즌 휴온스LPBA챔피언십 8강 대진표]
△김가영-하야시 △백민주-히다
△김보라-히가사우치 △임정숙-사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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