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랭킹 321위’ 김경백 서울3쿠션월드컵 최종예선(Q)진출 ‘기염’
24일 ‘서울3쿠션월드컵’ 3차예선(PQ) 2승 조1위로 통과
1차예선(PPPQ)부터 출발, 최종예선(Q)까지 진출
韓, 김경백 차명종 안지훈 손준혁 황봉주
강자인 김민석까지 7명 3차예선 통과
클롬펜하우어, 데게너, 한지은 고배
최종예선에 최성원 김준태 조명우 이충복 등 韓 12명 출전
24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2022 서울3쿠션월드컵’ 셋째날 3차예선(PQ)이 마무리된 가운데 1차예선 부터 시작하여 최종예선까지 진출한 김경백.반면, 2차예선서 애버리지 전체1위를 기록했던 김진열과 조치연 정승일은 고배를 마셨다. 특히 3차예선에 출전한 3명의 여자선수(테레사 클롬펜하우어, 굴센 데게너, 한지은)는 모두 탈락했다.
D조의 김경백은 미야시타 타카오(일본)를 30:26(36이닝)으로 제압한데 이어 레가이 헨리도 30:24(31이닝)로 물리치고 2승 조1위를 차지했다. 김경백은 두 경기 모두 장기전을 치렀지만, 적절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두 판 모두 승리를 챙겼다.
앞서 김경백은 1차예선(PPPQ)은 2승으로 통과했고, 2차예선(PPQ)에선 3명이 1승1패 동률을 이뤘으나 애버리지에 앞서 조1위로 3차예선(PQ)에 올라왔다.
‘무명’인 김경백의 최근 전국대회 성적은 지난 7월 정읍 전국당구선수권의 256강이다.
(왼쪽부터)차명종, 안지훈, 손준혁은 2승을 거두며 최종예선에 진출했다.차명종은 M조에서 조치연(안산시체육회)을 30:25(19이닝)로 물리친데 이어 볼칸 세틴(네덜란드·102위)을 30:22(22이닝)로 꺾으면서 조1위가 됐다.
‘고교생 기대주’ 손준혁은 L조에서 메흐멧 고렌을 30:19(25이닝), 더스틴 야스케를 30:12(14이닝)로 꺾으며 2승 조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강자인과 황봉주, 김민석은 나란히 1승1무(조1위)로 3차예선을 무사통과했다.
이번 서울3쿠션월드컵 여자선수인 (왼쪽부터)한지은, 굴렌 데게너,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는 모두 3차예선에서 탈락했다.4차예선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한국 선수는 3차예선을 통과한 안지훈 손준혁 차명종 김경백 김민석 황봉주 강자인 7명과 4차예선 시드를 받은 최성원(부산시체육회) 김준태(경북체육회)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이충복(시흥시체육회) 최완영(전북당구연맹)까지 12명이 출전한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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