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3쿠션1위’ 김진아 태백산배3쿠션 우승…전국대회 2연속 정상
[2021 태백산배전국3쿠션대회] 결승서 장가연에 25:15勝
지난 8월 ‘고성군수배’ 이어 3개월만에 또 우승
‘남자우승’ 서창훈과 나란히 전국대회 연속 우승
장가연, 2대회 연속 준우승…공동3위 한지은 김하은
김진아가 4일 밤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 태백산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 여자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열린 `고성군수배`에 이어 전국대회 2연속 우승이다.김진아는 4일 밤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 태백산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 결승서 장가연(구미부설방통고·4위)을 25:15(33이닝)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공동3위는 한지은(성남·2위)과 김하은(서울·6위).
이로써 김진아는 지난 8월 ‘고성군수배’에 이어 2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장가연은 ‘고성군수배’에 이어 이번에도 결승에서 김진아에 패하며 2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상금은 우승 150만원, 준우승 80만원이다.
김진아는 결승전서 장가연을 25: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아는 결승 초반부터 5:0(4이닝)으로 앞서는 등 경기내내 장가연을 리드했다. 5이닝부터 6연속 공타가 이어졌으나, 이후 꾸준한 득점으로 18이닝째 15:4로 크게 앞섰다.
이후 21이닝서 3점, 23이닝째 2점을 추가하며 20:5로 장가연을 몰아쳤다. 장가연은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10:20(29이닝)까지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진아가 30이닝과 31이닝서 각각 1점을 추가해 22:11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33이닝서 나머지 3득점을 채우며 25:1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2위로 본선 진출…한지은 허채원 제압
조별예선 2위로 본선에 진출한 김진아는 16강서 이다연(대전·15위)을 25:15(49이닝), 8강서 허채원(창문여고·31위)을 25:8(26이닝)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서는 하이런5점을 앞세워 한지은을 25:17(32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상훈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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