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맹, ‘하림배3쿠션’으로 당구대회 재개
26일부터 이틀간 예선…11월 본선 및 결승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이 ‘하림배 3쿠션’으로 당구대회를 재개한다. 사진은 지난 6월 하림배 그랑프리오픈 남자부 입상자들이 시상식 후 서울연맹 류석 회장(가운데)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동3위 신대권, 우승 조명우, 준우승 박정민, 공동3위 윤계한.최근 서울연맹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0 제14회 하림배 3쿠션마스터즈’ 대회요강을 공지했다. 당초 4월 말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연기된 바 있다.
대회 참가 대상은 현재 서울연맹 등록선수와 지난해 서울연맹 소속이었던 선수들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서울연맹 소속이었던 PBA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다.
남녀부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는 이번 대회는 서울 강남 수지큐당구클럽에서 26일부터 이틀간 예선전을 거친 뒤 11월 본선을 치른다. 남자부는 후구와 승부치기 없는 30점제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하고, 여자부는 본선 16강까지 20점제, 본선 8강부터는 23점제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사항(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 집회금지)을 준수하기 위해 시간을 배분해 예선전을 치른다.
한편, 지난 6월 열린 ‘하림배 그랑프리오픈’에서는 조명우(군입대)와 김보미(LPBA)가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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