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투어’ 황형범 홍진표 당구아카데미‧당구클럽 오픈

황형범, 부산에 아카데미…선수반‧취미반 운영
홍진표, 대전에 캐롬라운지…1‧2층 복층 당구클럽

기사입력:2019.10.30 15:19:29
최종수정:2019.10.31 11:07:52

[MK빌리어드뉴스 김다빈 기자] 프로당구 PBA투어에서 활약 중인 황형범‧홍진표 선수가 부산과 대전에서 각각 당구아카데미와 당구클럽을 오픈했다.

황형범은 최근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황형범당구아카데미‘를 열었다. 황형범이 직접 당구레슨에 나서는 ’황형범아카데미‘는 132㎡(40평) 규모로 프롬(이글, 아틀라스)대대 3대, 버호벤 대대 1대 등 총 4대를 갖추고 있다.

아카데미는 고득점을 겨냥한 선수반과 취미반으로 구성되며, 회원 실력에 맞게 고급‧중급‧초급으로 나뉘어 레슨을 진행한다. 어린 학생부터 고연령자에 이르기까지 나이 제한없이 누구나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황형범은 “기초부터 고득점에 이르는 방법까지 회원들에게 당구의 재미를 전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아카데미 설립에 도움 준 김치빌리아드 김종율 대표와 프롬 이태호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진표도 최근 대전 서구 월평동에 ’캐롬라운지‘를 오픈했다. 최근 개업식에는 강동궁 강민구 신남호 안지훈 유승우 오희택 오태준 김진아 등 동료선수들이 참석, 축하해줬다.

‘캐롬라운지’는 694㎡ (210평)규모로 1, 2층 복층구조다. 1층에는 경기장, 2층에는 휴게실이 마련돼있다. 휴게실에서는 1층 경기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테이블은 허리우드 ‘판테온’ 11대와 허리우드 ‘골드플러스S’ 중대 6대 등 17대다. 특히 별도 공간으로 나뉘어진 ‘프라이빗 룸’은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고객 대상이나, 홍진표 개인연습공간으로 활용된다.

홍진표는 “선수생활 이후 처음 갖는 당구클럽”이라며 “옵티머스에서 인테리어를 시공, 공간이 더 고급스러운진 만큼 많은 분들이 당구의 묘미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dabinnett@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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