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혁-박성관 김군호-박정근 ‘PBA드림투어’ 4강 대결
[민테이블 드림투어] 김기혁, 진이섭에 0:2→3:2 대역전승
박정근 ‘디펜딩 챔프’ 선지훈에 3:1 승리
김군호 박성관, 각각 이재근 백찬현 제압
30일 오후1시부터 4강전…밤8시 결승전
프로당구 PBA드림투어 4차전 우승 향배는 김기혁- 박성관, 김군호-박정근 대결로 압축됐다.29일 밤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스튜디오에서 열린 ‘민테이블 PBA드림투어 4차전’ 8강전서 김기혁 박성관 김군호 박정근은 각각 진이섭 백찬현 이재근 선지훈을 꺾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기혁, 진이섭에 3:2 대역전승…박성관은 백찬현에 3:0 완승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김기혁은 8강전에서 진이섭을 상대로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내리 3세트를 따내는 역전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3:2로 4강에 올랐다.
김기혁은 1, 2세트를 13:15(12이닝) 6:15(11이닝)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3세트 7이닝째 터진 하이런 10점으로 15:12(7이닝) 한 세트를 만회하면서 기사회생했다. 이어 4세트 15:3(6이닝), 5세트를 11:8(10이닝)로 승리하며 역전스을 마무리지었다.
박성관은 백찬현을 상대로 15:14(15이닝) 15:11(10이닝) 15:12(12이닝)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었다.
◆박정근, ‘디펜딩 챔프’ 선지훈 제압…‘해설가’김군호, 이재근에 3:0 승
박정근은 ‘디펜딩챔피언’ 선지훈을 세트스코어 3: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첫 세트를 23이닝 장기전 끝에 15:14로 따낸 박정근은 2세트도 15:9(8이닝)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 승기를 잡았다. 선지훈이 3세트서 15:12(13이닝)로 한 세트 만회했으나 박정근이 4세트 8이닝째 8:12로 뒤진 상황서 하이런 7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15:8로 역전,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3:1 박정근 승리.
‘해설가 겸 선수’ 김군호는 이재근을 상대로 첫 세트를 15:9(15이닝)로 따낸 후 여세를 몰아 2, 3세트도 각각 15:5(11이닝) 15:13(18이닝)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었다.
PBA드림투어는 30일 오후1시 4강 제1경기(김군호-박정근)를 시작으로 오후4시 4강 제2경기(김기혁-박성관), 밤 8시 결승전으로 이어진다. 4강 및 결승전은 빌리어즈TV서 생중계한다. [samir@mkbn.co.kr]
<민테이블 PBA 드림투어 4차전 4강전>
△박정근-김군호(오후1시)
△박성관-김기혁(오후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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