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배3쿠션오픈에 안병현‧장재석 등 동호인45명 출전
전국 동호인3쿠션대회 우승, 준우승 했던 ‘강호’
‘핸디없이’ 송현일‧권영일 등 선수와 예선전 치러
여자부도 ‘문체부장관기 준우승’ 김보송 등 동호인 5명 출전
31일~11월 3일 경남 김해와 부산서 예선 및 본선
오픈대회로 치러지는 부산광역시장배 전국3쿠션대회에 전국 동호인 45명이 출전해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사진은 지난해 부산시장배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오성욱 우승 조재호 준우승 정연철 공동3위 조치연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남 김해와 부산에서 진행되는 ‘제8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3쿠션 오픈당구대회’ 남녀부 대진표를 29일 공개했다.
부산광역시장배 대회는 대한당구연맹 주최 전국3쿠션 대회 중 유일하게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경기하는 오픈대회로 동호인 선수에게 별도 클럽핸디를 적용하지 않는다.
동호인 45명은 시드배정으로 64강부터 출전하는 국내 1~6위 조재호(서울시청)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허정한(경남) 최성원(부산시체육회) 김행직(전남) 최완영(충북)을 제외한 129명의 선수들과 예선전을 치른다.
올해 문화체육부관광부장관기 동호인대회 우승자인 안병현은 2조서 송현일(오산·국내25위) 신명섭(부산·176위)과 경기한다. 지난해 영월동강배 전국대회에서 동호인부 준우승을 차지했던 장재석 30조서 권영일(경북·39위) 백육현(대구·132위)과 대결한다.
남자부 예선전은 30점, 64강~결승은 40점 경기로 진행되고, 여자부는 20점(예선), 23점(8강), 25점(4강~결승) 경기다.
예선은 11월 1일 부산지역 일대 당구클럽서 열리며 총 58개조(3인1조)로 나뉘어 진행돼 각조 1위가 본선 64강에 진출한다.
본선은 11월 2일 부산당구연맹 전용훈련장에서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8강부터 결승전은 3일 부산 해운대 BEXCO로 장소를 옮겨 우승자를 가린다.
여자부에는 ‘2019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동호인대회’ 준우승 김보송(CF)을 비롯한 김은정(캐롬카페) 이지연(부산김치당구장) 김은경(무소속) 오도희(캐롬퍼스트)등 5명의 동호인이 출전한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는 조재호(서울시청·남자 국내1위)와 이미래(현 LPBA선수)가 정연철(현 PBA선수)과 이마리(현 LPBA선수)를 꺾고 우승했다. [dabinnett@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