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최솔잎 활약’ 광주광역시, 전국체전 당구 종합우승
銀2 銅3 종합득점 642점으로 1위…2년만에 정상탈환
‘최성원 金2’ 등 부산광역시 2위, 대전광역시 3위
광주광역시가 김현석(캐롬)과 최솔잎(포켓)의 활약에 힘입어 2년만에 전국체전 당구종목 최정상을 탈환했다. 9일 서울시 노원구 월계문화체육센터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당구종목 경기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당구종목 종합 순위도 발표됐다.
그 결과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한 광주광역시가 종합득점 642점으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부산광역시(629점)가 2위, 대전광역시(531점)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전국체전 당구 종합순위는 캐롬(1·3쿠션), 포켓(남녀개인·혼성복식),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총 7개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의 성적별 득점과 메달 득점을 반영해 종합 득점으로 매긴다.
전국체전 당구종목 2관왕에 오른 최성원(캐롬 1,3쿠션)과 이대규(스누커,잉빌)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이로써 광주는 지난 98회대회(충북)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지 2년만에 전국체전 정상에 다시 올랐다.
부산광역시는 최성원의 금메달 2관왕(1쿠션, 3쿠션)과 포켓9볼 혼성복식(하민욱-정보라)서 은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629점을 기록, 종합 준우승에 올랐다. 
대전광역시는 포켓9볼 혼성복식(유승우-김진아) 금메달, 안지훈이 1쿠션 은메달 등으로 종합점수 531점으로 3위에 올랐다.이 밖에 은메달 1개(포켓10볼 여자 임윤미)와 동메달 2개(1쿠션 조재호, 포켓9볼 혼성복식 정영화-임윤미)를 따낸 서울특별시가 4위, 금메달 1개(포켓10볼 남자 장문석)와 동메달 2개(스누커·잉빌 김규형)를 따낸 전라남도가 5위를 기록했다. [samir_@mkbn.co.kr]
<제100회 전국체전 당구 종합순위>
◇1위=광주광역시(은2 동3·629점)
2위=부산광역시(금2 은1·629점)
3위=대전광역시(금1 은1 동2·531점)
4위=서울특별시(은1 동2·526점)
5위=전라남도(금1 동1·531)
6위=인천광역시(금2·401점)
7위=경상북도(은1 동1·377점)
8위=울산광역시(은1·271점)
9위=전라북도(금1·222점)
10위=대구광역시(동2·211점)
11위=충청남도(동1·192점)
12위=충청북도(동1·149점)
공동13위=세종특별자치시, 강원도, 경상남도(130점)
16위=제주특별자치도(43점)
17위= 경기도(0점)
<제100회 전국체전 당구종목 입상자>
◇1쿠션= 1위 최성원(부산), 2위 안지훈(대전), 공동3위 조재호(서울) 김현석(광주)
◇3쿠션= 1위 최성원(부산), 2위 김현석(광주), 공동3위 김휘동(대구) 강인원(충북)
◇포켓10볼 남자= 1위 장문석(전남), 2위 고태영(경북), 공동3위 유승우(대전) 황용(충남)
◇포켓10볼 여자= 1위 박은지(전북), 2위 임윤미(서울), 공동3위 김보건(경북) 최솔잎(광주)
◇포켓9볼 혼성복식= 1위 유승우-김진아(대전), 2위 하민욱-정보라(부산), 공동3위 고명준-최솔잎(광주) 정영화-임윤미(서울)
◇스누커= 1위 이대규(인천), 2위 최경림(광주), 공동3위 장호순(대구) 김규형(전남)
◇잉글리시빌리어드= 1위 이대규(인천), 2위 허세양(울산), 공동3위 김영락(대전) 김규형(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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