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퍼스‧조재호 등 3쿠션 ★들 터키서 한판 승부

21~24일 이스탄불서 서바이벌3쿠션마스터즈
자네티 세이기너 먹스 등 세계 강호 24명 출전
韓, 조재호 김행직 허정한 조명우 최성원 5명
총상금 2억8500만원…우승 5900만원

기사입력:2019.08.01 07:01:02
최종수정:2019.08.01 09:05:44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세계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한국1위 조재호(서울시청) 등 세계 3쿠션 강호 24명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코줌인터내셔널(대표 오성규)은 최근 오는 21~2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19 터키 서바이벌3쿠션마스터즈’(이하 터키 서바이벌3쿠션)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선수명단에는 야스퍼스를 비롯해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3위) 타이푼 타스데미르(4위) 세미 세이기너(5위‧이상 터키) 에디 먹스(벨기에‧6위) 등 지난달 15일 기준 세계캐롬연맹(UMB) 랭킹 상위권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디온 넬린(덴마크‧24위) 칸 카팍(41위) 톨가한 키라즈(87위) 투르가이 오락(123위‧이상 터키)은 와일드카드로 나선다.

한국에선 조재호과 김행직을 비롯해 허정한(경남‧14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6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7위) 5명이 참가한다.

종전 서바이벌3쿠션마스터즈에는 UMB 세계랭킹 기준 상위 20명에 와일드카드 4명이 합류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최근 UMB의 프로당구(PBA)참여 선수 자격정지 징계로 인해 프레데릭 쿠드롱(2위), 에디 레펜스(29위‧이상 벨기에) 등 20위권 선수들 일부가 제외됐다.

터키 서바이벌3쿠션은 한국 이외 국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 상금은 우승 5만달러(5900만원), 준우승 2만1000달러(2480만원), 3위 1만8000달러(2100만원)이며 대회에 참가한 24명 전원에게 24만1600달러(2억8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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