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3쿠션월드컵’ 조재호‧허정한 본선 시드
20일 개막…韓 50명 출전, 전체 149명의 33%
최성원 김행직 조명우 강동궁 Q라운드 출발
첫날 박춘우 장남국 신대권 등 22명 PPPQ 출전
오는 20일 개막하는 ‘호치민3쿠션월드컵’에 본선시드권자인 조재호(서울시청) 허정한(경남) 등 한국선수 50명이 출전한다. 이는 지난 2월 터키 안탈리아3쿠션월드컵 때보다 2배 늘어난 수치이며, 전체 참가자 146명 중 33.5%에 해당한다. 사진은 지난해 5월 호치민3쿠션월드컵 전경.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오는 20일 개막하는 ‘호치민3쿠션월드컵’에 본선시드권자인 조재호(서울시청‧세계 8위) 허정한(경남‧14위) 등 한국선수 50명이 출전한다.
세계캐롬연맹(UMB)은 최근 호치민3쿠션월드컵 출전선수명단 및 조편성을 발표했다. 한국선수들은 지난 2월 터키 안탈리아3쿠션월드컵(25명) 때보다 2배 늘어난 5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는 전체 참가자 149명의 33.5%로 3명중 한명 꼴로 한국선수인 셈이다.
3쿠션월드컵 출전 선수들은 UMB세계랭킹에 따라 PPPQ(1차예선)부터 본선(32강 조별리그)까지 시드를 배정받는다. 조재호와 허정한은 세계랭킹 14위 이내 선수에게 부여되는 본선 시드권을 받았다.
이번 월드컵 본선 시드권은 지난 2월 안탈리아3쿠션월드컵 성적까지 반영된 랭킹으로 결정됐다.
최성원(부산시체육회‧16위) 김행직(전남‧18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20위) 강동궁(동양기계‧24위) 등 4명은 Q라운드(최종예선)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대회 첫 날인 20일에 열리는 PPPQ라운드에는 박춘우(1038위) 신대권(이상 서울‧2568위) 등 22명이 출전한다.
지난 2월 안탈리아3쿠션월드컵에서 PPPQ라운드에서 시작해 Q라운드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이선웅(서울‧414위)은 고상운(178위) 이영훈(이상 성남‧200위) 등 13명과 함께 PPQ라운드부터 출전한다. 오성욱(서울‧36위) 서현민(충남‧50위) 김봉철(안산‧76위) 등 9명은 PQ라운드에서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2019 호치민3쿠션월드컵’은 20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다. 지난해 호치민월드컵에서는 쩐꾸옛찌엔(3위)이 우승, 응오딘나이(13위)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응우옌꾸옥응우옌(11위)이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2위)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베트남 선수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cdh10837@mkbn.co.kr]
◆2019 호치민3쿠션월드컵 한국선수 출전명단
△본선시드권자=조재호 허정한
△Q=최성원 김행직 조명우 강동궁
△PQ=서창훈 오성욱 정승일 서현민 김봉철 이승진 최완영 홍진표 조치연
△PPQ=서대현 조수현 오성규 정연철 임형묵 이영훈 김정섭 차명종 고상운 이선웅 강인석 조건휘 정성택
△PPPQ=김영섭 권기용 남창우 심홍섭 김동훈 정동근 문석민 길우철 송현일 오영제 서강일 이상훈 최유덕 신대권 임준혁 장남국 윤성하 양교천 박춘우 김준태 이태호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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