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한동우 전체 1위로 PBA 프로당구 1부투어行
[PBA 2차 트라이아웃] 5연승…애버리지 1.856
유효은 김재삼 박동준 4강진출로 1부투어 합류
이정익 이영주 이정우 오희택 와일드카드 획득
현재까지 프로선수 40명 탄생…30일부터 3차 선발전
29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PBA 트라이아웃" 2차전 3일차 경기가 끝난 뒤 PBA 1부투어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동우(동호인), 김재삼, 유효은, 이정우(동호인), 박동준, 이정익. 이날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이날 4강에 진출한 선수들 외에도 와일드카드로 1부투어에 진출한 이정우(동호인)와 이정익에게도 참가증서가 주어졌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한동우(동호인) 유효은 김재삼 박동준 등 8명이 프로당구(PBA) 2차 트라이아웃을 통과, 프로당구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29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PBA 트라이아웃’ 2차전 3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동우 유효은 김재삼 박동준은 3일차 경기에서 4강에 진출하며 자력으로 PBA 1부투어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정익 이영주 이정우(동호인) 오희택(동호인)은 27~29일 날짜별 8강전 탈락자 12명 중 상위 4명에게 돌아가는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PBA 트라이아웃" 2차전 3일차 경기가 마무리된 뒤 1부투어 진출을 확정한 선수들이 서로 박수를 치며 격려하고 있다.이로써 ‘PBA 트라이아웃’ 2차전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1차전을 포함해 지금까지 40명의 선수들이 1부투어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동호인 신분으로 "PBA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한동우는 2차전 3일차 참가선수 101명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1부투어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동호인’ 한동우, 전체 1위로 1부투어行
지난해 ‘2018 KBF 클럽선수(동호인) 전국당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동호인 무대에서 강호로 활약해온 한동우는 이날 경기를 치른 101명의 선수 중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한동우는 신정원 박춘우 박영규를 차례로 제압한 뒤 16강~8강에서 동호인 고수 정재권과 이정우마저 제압하며 5연승을 달렸다. 이 기간 한동우는 5경기 애버리지 1.856의 준수한 기록을 남기며 전체 1위로 1부투어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효은은 8강전에서 김재영을 상대로 18이닝 만에 승리를 거두는 등 4연승으로 트라이아웃을 통과했다.유효은은 8강전에서 김재영을 상대로 18이닝 만에 40:13(애버리지 2.222)으로 낙승을 거두는 등 4연승으로 트라이아웃을 통과했다.
김재삼은 5연승을 기록하며 PBA 1부투어에 진입했다.
4연승을 올린 박동준도 PBA 1부투어에 이름을 올렸다.김재삼은 강의주(동호인) 김동석 문성원 남경훈 이교석을 연파하며 5연승으로 1부투어에 진입했고, 박동준은 김용수(동호인) 박기명 배준석 이승영을 꺾으며 4연승으로 1부투어로 향했다.
8강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아쉽게 패배한 이정익(왼쪽)과 이영주는 무승부를 최우선으로 적용하는 와일드카드 선발 규정에 따라 1부투어에 합류했다.◆이정익 이영주 이정우 오희택 4명 와일드카드로 극적 합류
‘PBA 트라이아웃’ 2차전 와일드카드 4명도 확정됐다. 이정익과 이영주는 각각 박한기(동호인)와 현창화(동호인)에게 8강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무승부를 최우선으로 적용하는 와일드카드 선발 규정에 따라 1부투어에 진출했다.
이정우(왼쪽)와 오희택도 와일드카드를 획득해 극적으로 PBA 1부투어로 향했다.이정우 오희택(이상 동호인)도 애버리지 순으로 와일드카드를 획득, 극적으로 1부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PBA 트라이아웃’ 3차전은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3차전의 모든 경기는 단판토너먼트로 진행되며, 하루에 4명씩 총 8명의 1부투어 선수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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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트라이아웃 2차전 3일차 통과자
한동우(동호인) 유효은 김재삼 박동준(4강 진출로 자동 선발), 이정익 이영주 이정우(동호인) 오희택(동호인‧이상 와일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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