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당구고연전’서 고려대, 연세대에 승리
최강조‧재학생 등 6개부문 대결…71승5무49패 우세
최근 서울 여의도 CV당구클럽에서는 "제2회 동문당구고연전"이 개최됐다. 대회 중 진행된 경품추첨을 통해 당구 큐를 받게 된 고려대학교 동문 노충관(가운데) 씨가 큐가방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왼쪽은 연세대당구모임 "YBC" 박희용 회장, 오른쪽은 고려대당구모임 "호당회" 장영철 회장.[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고려대와 연세대의 당구대결에서 고려대가 웃었다.
최근 서울 여의도 CV당구클럽에서 열린 ‘제2회 동문당구 고연전’에서 고려대는 연세대를 71승5무49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명씩 한 팀을 이뤄 팀당 개인전 4경기와 복식 1경기씩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A조(최강조), B조(21점 이상), C조(20점 이하), 재학생, 15점 이하, 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총 125경기를 치렀다.
"제2회 동문당구고연전" 참가자들이 대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는 A조와 시니어 부문에서 연세대에 6승9패로 밀렸지만 B조에서 22승2무16패, C조에서 19승3무13패로 우위를 점한데 이어 재학생 부문(13승2패)과 15점 이하 부문(5승무패)에서도 완승을 거두었다. 한편 지난해에는 연세대가 42승5무33패로 이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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