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위 돌풍’ 송현일, 8강 길목서 김행직과 맞대결
[슈퍼컵3쿠션]16강대진 확정, 조재호는 ‘최성원 제친’ 임형묵과
조명우-황득희 김재근-김형곤 조건휘-김병호
윤성하-서삼일 김동룡-황형범 박인수-이충복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서 본선
2018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16강에서 맞대결하게 된 김행직(전남‧국내랭킹 5위‧왼쪽)과 송현일(오산‧172위).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강동궁(동양기계‧국내 1위)과 오성욱(서울‧6위)을 차례로 꺾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국내 172위 송현일(오산)이 김행직(전남‧5위)과 만난다.
김형곤(강원‧국내랭킹 8위)과 김재근(인천‧10위)도 8강 진출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이게 됐다.
대한당구연맹(KBF)은 오는 28일 열릴 ‘2018 KBF 슈퍼컵3쿠션토너먼트(우승상금 5000만원‧이하 슈퍼컵3쿠션)’ 16강본선 대진표를 19일 공개했다.
대진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강호 킬러’로 떠오른 송현일은 16강전에서 김행직과 대결하게 됐다. 송현일은 64강 조별리그에서 강동궁과 오성욱 등 강적을 잇달아 물리치고 조1위를 차지했는데, 8강을 향해 또하나의 큰 산을 만나게 됐다.
김형곤(강원‧국내랭킹 8위)은 16강에서 김재근(인천‧10위)과 격돌한다. 김형곤과 김재근의 대결은 16강전 8경기 중 유일한 "톱10" 끼리의 대결이다.김형곤과 김재근의 대결은 16강전 8경기 중 유일하게 ‘톱10’끼리의 대결이다. 두 선수는 예선리그를 각각 2승1패, 3승으로 통과했다.
64강리그전에서 가장 높은 전체 에버리지(2.400)를 기록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3위)는 3연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황득희(수원‧65위)와 맞대결한다. 1조에서 3승으로 조1위를 차지한 조재호(서울시청‧16위)는 최성원(부산시체육회‧7위)를 제치고 본선에 오른 임형묵(서울‧109위)과 상대한다.
예선리그를 3승으로 통과한 김재근(인천‧10위). 김재근은 김형곤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이 밖에 조건휘(경기‧69)와 김병호(서울‧87위)를 비롯, 윤성하(서울‧64위)-서삼일(서울‧120위) 김동룡(서울‧27위)-황형범(울산‧13위) 이충복(시흥체육회‧55위)-박인수(안양‧58위)가 맞대결한 다. 이번 대진표는 본선 진출자 16명을 에버리지로 순위를 매긴 다음, ‘Z시스템‘(1위-16위/2위-15위 방식)에 따라 편성했다.
앞서 18일 열린 64강조별리그에서는 강동궁과 서현민(충남‧2위)을 비롯, 허정한(경남‧4위) 오성욱 최성원(부산시체육회‧7위) 김봉철(안산‧9위) 등 톱10중 6명이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16강전부터 시작하는 슈퍼컵3쿠션 본선은 오는 28~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다. [cdh10837@mkbn.co.kr]
◆슈퍼컵3쿠션 16강 대진표
조건휘-김병호/ 조명우-황득희/ 조재호-임형묵 /김행직-송현일
김재근-김형곤/ 윤성하-서삼일/ 김동룡-황형범/ 박인수-이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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