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컵3쿠션]오성욱, ‘국내1위’ 강동궁에 승리
64강 리그 1조 첫 경기서 40:38 꺾어
조명우, 정찬국 제압…‘63세 현역’ 김종호도 첫승
국내3쿠션 랭킹 6위 오성욱(서울)이 18일 오전 인천시 주안CC클럽에서 펼쳐진 "2018 KBF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64강리그전 11조 첫 경기에서 국내랭킹 1위 강동궁(동양기계)을 35이닝만에 40:38로 꺾었다. 오성욱은 18일 오전 인천시 주안CC클럽에서 열린 ‘2018 KBF 슈퍼컵3쿠션토너먼트’(이하 슈퍼컵3쿠션) 64강리그전 11조 첫 경기에서 강동궁을 35이닝만에 40:38 2점차로 꺾었다.
전반전을 20:17로 앞선 오성욱은 13~22이닝에 10점을 더해 30:22로 우세를 유지했다. 이어 강동궁이 23~32이닝에 11점, 35이닝째에 5득점하며 38:3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구인 오성욱이 35이닝째 공격에서 남은 4점을 채우며 승리, 64강리그전 첫 승을 따냈다.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3위)는 64강리그전 7조 첫 경기에서 55분만에 첫승을 신고했다. 이 경기에서 조명우는 정찬국(부산‧78위)에게 19이닝만에 40:17로 승리. 오성욱과 조명우는 각조별로 4명씩 풀리그로 진행하는 조별예선에서 1승을 거둬,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올해 63세 현역, 랭킹 280위인 김종호(대전)도 64강리그전 4조 첫 경기서 랭킹 54위 권혁민(인천)과 48이닝 장시간 대결 끝에 40:39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김종호 선수는 2000년대 중반 대전당구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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