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3쿠션 우승상금 5000만원 주인공은?
‘KBF슈퍼컵’ 예선 인천 4개클럽서 개막…512강전부터
강동궁‧서현민‧조명우‧허정한 등 톱랭커는 128강 시드
오늘 64강 결정…18일 본선 진출할 16명 확정
본선은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우승상금 5000만원이 걸린 KBF슈퍼컵 3쿠션토너먼트가 17일 인천서 예선에 돌입했다. 강동궁(동양기계‧국내 1위), 서현민(충남‧2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3위)등 국내 톱랭커들은 128강부터 출전한다.[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우승상금 5000만원’ KBF슈퍼컵 3쿠션토너먼트(이하 슈퍼컵3쿠션)가 17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4개 클럽에서 예선에 돌입했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예선은 17일에는 1차예선, 18일에는 2차예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선 구장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CC당구클럽, 대대전용클럽, 가브리엘대대클럽과 남동구 버호벤 당구클럽 4곳이다.
17일 치러지는 1차 예선은 512강으로 시작해 256강을 거쳐 128강까지 진행된다. 이날 추려진 64명은 18일 열리는 2차예선으로 향한다. (본선은 28~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
주안CC당구클럽과 논현대대전용클럽에서 치러지는 2차예선 64강전은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4인 16개조가 리그전을 펼친다. 이 가운데 각 조 1위를 차지한 16명이 28일부터 시작되는 ‘슈퍼컵 3쿠션’ 16강 본선에서 격돌한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128강전에는 시드권자인 국내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국내 1, 2위인 강동궁(동양기계) 서현민(충남)을 비롯,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3위) 허정한(경남‧4위) 김행직(전남‧5위)이 우승에 도전한다.
가장 최근에 열린 전국대회인 ‘춘천 전국당구대회’에서 우승한 고상운(성남연맹·30위)도 출전한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KBF)이 주최하는 ‘슈퍼컵3쿠션’은 국내 선수만 참가하는 대회로는 역대 최고인 우승상금 5000만원이 걸려있다. 또한 준우승 2000만원, 공동3위 1000만원을 포함해 총상금이 1억2600만원에 달한다. 우승상금 5000만원은 세계캐롬연맹(UMB)주최 3쿠션월드컵 우승상금 2000만원보다 2배나 많은 수준이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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