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고 사제’ 김종윤-최낙영 ‘학교사랑당구’ 우승
결승서 이미란-김도헌팀(매탄高) 15:4로 꺾어
공동3위 박정행-조재현팀(매탄高), 유광국-권민수팀(시흥高)
‘제4회 학교사랑당구대회’서 우승한 수원공고 팀의 김종윤 교사(오른쪽)가 최낙영 학생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경기당구연맹 함상준 행정총괄국장)[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스승과 제자가 한 팀이 되어 대결하는 ‘제4회 학교사랑당구대회’서 수원공고 김종윤 교사-최낙영 학생 팀이 정상에 올랐다.
10일 경기도 화성시 화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김종윤-최낙영팀은 이미란-김도헌(매탄고)팀을 상대로 하이런 7점을 기록하며 8이닝만에 15:4로 꺾고 우승했다. 공동 3위는 박정행-조재현(매탄고), 유광국-권민수(시흥고)팀.
김종윤-최낙영 팀은 4개팀이 2개조로 나눠 대결한 예선서 2승 1패로 조 2위로 4강 본선행에 올랐다. 4강 상대는 조별 예선서 맞붙어 패했던 유광국-권민수(시흥고) 팀. 김종윤-최낙영 팀은 32이닝 장기전 끝에 15:1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미란-김도헌(매탄고)팀은 3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 4강서 박정행-조재현 팀을 15:9(27이이닝)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경기도 소재 경기도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 16명의 스승과 제자가 참가했다. [samir_@mkbn.co.kr]
‘제4회 학교사랑당구대회’ 입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있다. 왼쪽부터 공동 3위 시흥고 유광국 교사, 권민수 학생, 우승 수원공고 최낙영 학생, 경기연맹 김동준 부회장, 우승 수원공고 김종윤 교사, 화성연맹 임영석 회장, 준우승 매탄고 이미란 교사, 매탄고 김도헌 학생, 공동 3위 매탄고 조재현 학생, 박정행 교사. (사진=경기당구연맹 함상준 행정총괄국장)[ⓒ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