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크리3쿠션]아 브롬달!’1승5패’로 12명중 최하위
예선3일차…5연패 후 에디 먹스 꺾고 첫 승
‘5연승’ 세이기너 선두 수성…‘5승1패’쿠드롱 2위
나란히 ‘2승3패’ 최성원 김행직 애버리지 차로 6‧7위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이 8일 새벽 펼쳐진 ‘맥크리3쿠션챔피언 오브 챔피언스’ 예선리그 3일차 경기에서 에디 먹스(벨기에)를 40:29로 꺾고, 이번대회 첫 승를 신고했다. 하지만 예선리그 총 전적 1승5패를 기록한 브롬달의 리그랭킹은 전날보다 한단계 하락한 최하위(12위)로 떨어졌다. 세이기너는 8일 새벽 미국 뉴욕에서 열린 ‘맥크리 토너먼트’ 예선리그 3일차 경기에서 김행직(전남‧3위)을 40:37(24이닝), 휴고 파티노(미국‧58위)를 17이닝만에 40:32로 꺾었다.
이로써 예선리그 ‘5연승’을 내달린 세이기너는 전날에 이어 리그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날까지 예선리그에서 ‘4연패’를 안고있던 브롬달은 예선리그 3일차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맞아 17이닝만에 2점차(38:40)로 석패했다.
브롬달은 이어진 에디 먹스(벨기에‧2위)와의 경기에서 애버리지 2.222를 기록하며 18이닝만에 40:29로 이번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브롬달은 리그 총 전적 1승5패로 전날보다 한 단계 떨어진 예선리그 랭킹 최하위(12위)에 랭크됐다.
3승1패로 예선리그 랭킹 2위를 달리던 쿠드롱은 브롬달을 40:38로 꺾고, 김행직마저 13이닝만에 40:23으로 누르며 랭킹 2위 자리를 지켰다.
예선리그 2일차까지 ‘3승1패’를 기록한 3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5위), 4위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28위)는 각각 1승1패를 올리며 기존 순위를 유지했다.
한국의 최성원(부산시체육회‧7위)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13위)에게 31:40(19이닝)로 패했지만,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와 30이닝 장시간 대결 끝에 40:36으로 승리했다. 예선 총 전적 2승3패가 된 최성원의 예선리그 랭킹은 전날보다 2계단 상승한 6위.
김행직은 세이기너에 37:40 패한데 이어, 쿠드롱에게도 23:40으로 무릎을 꿇었다. 김행직은 예선 총 전적 ‘2승3패’로 최성원과 동률을 이루었지만, 애버리지(1.65)가 최성원(1.738)보다 낮아 리그랭킹이 전날 5위에서 7위로 2계단 하락했다.
브롬달과 함께 ‘4연패’로 부진하던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4위)는 야스퍼스와 산체스에게 각각 40:33(21이닝), 40:28(18이닝)로 승리, 리그랭킹을 기존 최하위(12위)에서 9위로 끌어올렸다.
한편 맥크리 토너먼트 예선리그 4일차 경기는 8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9일 새벽에 펼쳐진다. [sylee@mkbn.co.kr]
▲맥크리 토너먼트 예선리그 순위(8일)
1위 세미 세이기너/5승/애버리지=1.802
2위 프레데릭 쿠드롱/5승1패/애버리지=2.12
3위 딕 야스퍼스/4승2패/애버리지=1.752
4위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4승2패/애버리지=1.587
5위 에디 먹스/3승2패/애버리지=1.514
6위 최성원/2승3패/애버리지=1.738
7위 김행직/2승3패/애버리지=1.65
8위 다니엘 산체스/2승3패/애버리지=1.628
9위 마르코 자네티/2승4패/애버리지=1.451
10위 휴고 파티노/2승4패/애버리지=1.428
11위 레이몬드 클루망/1승4패/애버리지=1.125
12위 토브욘 브로달/1승5패/애버리지=1.643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