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유망주’서서아 청소년 포켓대회 우승

‘김치빌리아드배’ 선수부 결승서 서영원에 7:2 승
동호인부 나재혁, 아동부 정민기 1위

기사입력:2018.07.23 16:32:32
최종수정:2018.07.24 10:15:14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포켓볼 유망주’ 서서아(광주 조선대사대부여고1‧국내6위)가 ‘2018 제2회 김치빌리아드배 청소년 포켓볼대회’ 학생선수부 우승을 차지했다.

서서아는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에서 열린 학생선수부 결승에서 국내 남자포켓랭킹 42위 서영원(서울 진관고2)을 세트스코어 7:2로 꺾었다.

서서아는 결승에서 4세트까지 서영권과 세트스코어 2:2로 균형을 이루었으나 이후 5~9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서서아는 6월 ‘풀투어2차’ 준우승, 7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4강 등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총 12명이 참가한 학생 선수부에서 장빈(수원 장안고1) 김혜림(서울 삼각산중2)은 각각 공동3위에 올랐다.

학생 동호인부에선 인천 하이텍고등학교 학생들이 1~3위를 석권했다. 3학년 나재혁은 우승, 2학년 박현기는 준우승, 3학년 양병채는 전호성(서울 공부혁명대중3)과 함께 공동3위를 차지했다. 1~3위를 휩쓴 인천 하이텍고등학교 3명(나재현 박현기 양병채)은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복식 은메달리스트인 장윤혜 선수(강원‧국내19위)가 지도한 학생들이다.

장 선수는 “이들 3명은 대안교실 학생들로, 취미로 포켓볼을 접하게 됐는데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입상까지 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동부에선 초등학교 2학년 정민기(서울 성일초2) 학생이 5학년 손민정(서울 이문초5) 학생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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