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테이블 ‘프롬’ 포천에 대규모 공장 완공
자체 브랜드 제품 생산…월 300대 생산 규모
이태호 대표 “최고 수준 설비‧생산력 갖춰”
당구테이블 제조업체 프롬(대표 이태호)은 최근 기존 임대공장에서 벗어나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에 새 공장으로 확장이전했다. 사진은 프롬의 새 공장 전경. (사진제공=프롬)[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당구테이블 제조업체 프롬(대표 이태호)이 자체 브랜드 제품 대량 생산을 위해 공장을 확장이전했다.
프롬은 최근 기존 임대공장에서 벗어나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에 공장을 완공, 가동에 들어갔다.
확장이전한 공장은 4,958㎡의 부지(건축면적 2,314㎡)에 사무실동 1개, 공장동 2개 등 3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한달에 300여대의 테이블을 생산할 수 있다.
프롬은 새 공장에서 OEM(주문자가 요구하는 제품과 상표명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생산은 하지 않고 자체 브랜드인 ‘프롬’ 제품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새 공장에는 합판의 가공부터 재단까지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CNC 설비를 2대 확충하고, 도장부터 열처리까지 반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기존 공장 설비는 모두 새 공장으로 이전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사무실 등의 뒷정리가 마무리되면 공식 개업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롬 이태호 대표는 “새 공장은 국내 당구테이블 공장 중에서 최고 수준의 설비와 생산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내실과 경쟁력 있는 생산시스템을 갖춰 세계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당구테이블 생산업체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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