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리아3쿠션W]32강대진 확정, 최성원-세이기너 강동궁-김재근
김행직-아드난 조재호-드브루인 허정한-마틴혼 김형곤-응우옌
1위 쿠드롱은 후고, 먹스는 팔라존, 야스퍼스는 세넷과 대결
[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 최성원-세이기너, 조재호-드브루인, 강동궁-김재근이 안탈리아월드컵 32강전서 맞붙는다. 또한 허정한은 마틴 호른, 김행직은 윅셀 아드난, 김형곤은 응우옌 꾸억 응우옌과 대결한다.
27일 새벽 열린 ‘안탈리아3쿠션월드컵’ 최종예선 Q라운드에서 본선 진출자가 확정되면서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32강 대진표가 짜여졌다. 안탈리아3쿠션월드컵 정상을 향한 불꽃튀는 승부가 시작되는 셈이다.
먼저 Q라운드를 거쳐 올라온 강동궁(동양기계·세계 15위)과 김재근(인천시체육회·40위)이 맞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한국의 세계팀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들이다. 김재근은 2017년에 최성원과 팀을 이뤄 한국에 첫 우승컵을 선사했고, 강동궁은 2018년에 역시 최성원과 팀을 이뤄 한국 3쿠션 사상 최초로 2연패를 이뤘다.
최성원(부산시체육회·12위)은 개최국 터키의 세미 세이기너(25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 선수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김행직(전남·4위)은 세계37위인 윅셀 아드난(터키)과, 허정한(경남·8위)은 독일의 강호 마틴 혼(38위)과 대결한다.
또한 조재호(서울시청·9위)는 네덜란드의 장 폴 드브루인(세계47위), 김형곤은 베트남 최강 응우옌 꾸억 응우옌(17위)과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은 미국의 파티노 후고(63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7위)는 무아메르 라멧(터키·778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3위)는 루트피 세넷(터키·23위)을 상대한다. 세계랭킹 6위로 본선 시드권자인 ‘당구황제’토브욘 브롬달(스웨덴)은 개인사정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sdlee@mkbn.co.kr]
◆안탈리아월드컵 32강 대진
프레드릭 쿠드롱-파티노 후고
허정한-마틴 혼
응고딘나이-타이푼 타세데미르
사메 시돔-에디 레펜스
제레미 뷰리-트란 쿠엣 치엔
다니엘 산체스-무아메르 라멧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동안뷰
마르코 자네티-세바스 블룻
딕 야스퍼스-루트피 세넷
응우옌 꾸억 응우옌-김형곤
김행직-윅셀 아드난
조재호-장 풀 드브루인
무랏나시 초클루-칸 카팍
강동궁-김재근
최성원-세미 세이기너
에디 먹스-하비에르 팔라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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