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세계포켓9볼대회’ 초대 챔피언은 누구?
9일 예선 시작...총상금 2억에 우승상금 3천만 원
국내선발전 결과 男9, 女6명 `스테이지2` 진출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포켓볼 대회’의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9일 경기도 구리시 구리시체육관에서 시작되는 ‘2017 구리 세계포켓9볼 챔피언십’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 ’스테이지1’(1차 예선)을 시작으로 ’스테이지2’(리그 예선 및 본선)로 이어지는 7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스테이지1’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스테이지2’ 진출을 놓고 국내외 동호인 및 선수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오픈 경기로 치러진다. 12일부터 진행되는 ’스테이지2’는 4일간 남64강, 여48강 경기가 치러지며 조별 리그전을 거쳐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9일 대회 시작에 앞서 8일에는 국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테이지2’ 진출자를 뽑는 선발전이 열렸다. 선발전 결과 남자는 김희철(부산·17위), 하민욱(부산·11위), 권호준(경기·13위), 강석구(전북·8위), 장문석(전남·9위), 한상명(경기·26위), 임재민(세종·20위), 윤동진(경북·18위), 서성호(인천·12위) 9명이 ’스테이지2’에 진출했다.
여자는 최솔잎(광주·6위), 권보미(경기·8위), 양혜현(충남·9위), 김진아(울산·7위), 현지원(경기·10위), 정양숙(경기·24위) 6명이 ’스테이지2’에 올랐다.
세계랭킹 및 국내랭킹 따라 사전에 ’스테이지2’ 시드를 받은 한국 선수는 세계랭킹 4위인 김가영(인천체육회)과 남 정영화(서울시청‧국내 1위), 유승우(대전연맹·2위), 이준호(강원연맹·3위), 이완수(인천체육회·4위), 황용(충남연맹·5위) 여 임윤미(서울시청‧국내 1위), 박은지(동양기계·3위), 진혜주(대구연맹·4위), 김보건(경북연맹·5위)이다.
‘女포켓볼 전설’ 켈리 피셔, ‘포켓 여제’ 김가영 등 세계 포켓볼 최강자들이 총상금 약 2억 원 우승 상금 3000만 원 그리고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 포켓볼 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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