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왕’ 켈리 피셔, 한국 당구팬과 만나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서 레슨‧사인회 등 열려
지난 7일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에서 "켈리 피셔와 함께하는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포켓볼 선수들을 비롯 당구팬 등이 참가해 켈리 피셔(가운데 줄 왼쪽에서 네 번째)에게 레슨을 받았다.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 제공)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는 지난 7일 아카데미에서 ‘켈리 피셔와 함께하는 김포아 포켓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 포켓볼선수들과 동호인 등이 세계적인 포켓볼 스타인 켈리 피셔(영국)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행사는 켈리 피셔와 함께하는 기본기‧원포인트 레슨, 기념촬영 및 사인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기본기 레슨 시간에는 기본자세 및 스트로크에 대한 이론, 포켓볼 연습 방법을 피셔가 직접 설명했고, 원포인트 레슨에선 행사 참가자들과 피셔가 일대일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켈리 피셔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김가영(인천시체육회)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김가영 선수는 “켈리 피셔는 세계적인 선수이지만, 스포츠맨십이 좋고 또 팬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해 인기가 높은 선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당구 팬들, 선수들이 피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현지원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 원장은 "그간 한국에서 세계적인 포켓볼 스타를 만난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구리 국제 9볼 챔피언십을 앞두고 시간을 내 행사에 참가한 켈리 피셔 선수와 행사에 참가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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