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컵당구8강] `4대천왕` 쿠드롱, 니코스 꺾고 4강 진출
하이런 14점 기록하며 40:28로 승리...야스퍼스-자네티 승자와 격돌
8일 열린 `LGU+컵` 8강전에서 쿠드롱이 승리했다. 조 1위로 8강에 올라온 ‘4대 천왕’ 쿠드롱이 40:28(15이닝)으로 폴리크로노폴리스를 꺾고 4강 고지에 올랐다.
8일 오후 1시 열린 ‘LGU+컵 3쿠션 마스터스’8강전 세 번째 경기에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세계 4위)은 특유의 공격 플레이로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리스(그리스‧세계 7위)를 압도했다.
선구를 잡은 쿠드롱은 2점으로 출발하며, 6점(3이닝), 5점(6이닝)을 치며 높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반면 폴리크로노폴리스는 공타가 많았다. 쿠드롱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8이닝째에 14점의 하이런을 기록했다. 브레이크타임때 점수는 32:5.
후반전에서도 쿠드롱이 경기를 이끌었다. 쿠드롱은 12닝째 5득점 하며 37:7로 승기를 잡았다. 막판 폴리크로노폴리스가 3점(12이닝), 4점(13이닝), 8(14이닝)을 치며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쿠드롱이 15이닝째 2점을 치며 40점 고지에 올랐고 후구인 폴리크로노폴리스는 6득점에 그치며 40:28로 끝났다.
쿠드롱과 야스퍼스-자네티 승자간 4강전은 이날 오후 5시에 열린다.
[MK빌리어드뉴스 황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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