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30점 황기자의 당구톡톡③]큐 눕힐 때와 세울 때
<편집자주>MK빌리어드뉴스(MKBN)는 국내 최초 당구전문 뉴스매체입니다. MKBN은 당구에 대한 깊이있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대대기준 30점’인 황성태 기자의 칼럼을 싣습니다. 황성태 기자는 자신이 터득한 당구 실전 노하우를 매주 일요일 오전에 정기적으로 연재할뿐 아니라, 당구계의 이모저모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호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충실히 답변해드릴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실수하기 쉬운 배치를 큐 각도를 이용해서 쉽게 공략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샷할 때 주변 고점자한테 “수평, 일직선으로 뻗어라”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스트로크는 수평 샷일까요? 아닙니다.
보통 6~7도 정도 하대 부분이 올라갑니다. 그만큼 수평샷은 어려운거고 의식을 해서 쳐야합니다. 일반적으로 공을 칠 때 자신의 큐 각도가 일자가 아니란 얘깁니다.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그림 1>
<그림 1>에서 수구와 1적구가 일자각은 아니고 수구가 공 한 개 정도 올라가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뒤돌려치기를 하는데 보통 아주 얇은 두께와 제회전 9시 방향 쓰리팁 주고 공략 합니다. 조금 두껍게 맞으면 짧고 너무 얇게 맞추면 가끔 길 때도 있습니다.
제가 공략을 해보겠습니다.
두께 : 1/4
당점 : 9시 쓰리팁
스트로크 : 수평샷
보통은 1/8 두께로 공략할겁니다. 하지만 저는 두께가 좀 더 편안해졌습니다.
저는 좀 더 편한 1/4 두께로 하되 스트로크를 바꿨습니다.
여기서 큐 각도가 왜 중요하냐구요? 뒤돌려치기에서 수평샷을 하면 1적구를 맞고 분리되는 각이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길게 쳐야 할 때는 두께를 보다 편하게 가져가고(두껍게 치고) 수평샷을 해주면 실수할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그림 2>
<그림 2>배치는 쳐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절대 쉬운 포지션이 아닙니다.
보통은 짧습니다. 공이 3쿠션 이후부터 짧아집니다.
그렇다고 더 두껍게 겨냥하면 힘이 모자라는 예가 자주 있습니다.
큐 각도를 이용해 쉽게 공략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림 1>설명은 수평 샷이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큐각도를 좀 올려줍니다.
이해되시나요?? 큐각도를 들어줌으로써 입사각을 좀 더 길게 출발하게 되는겁니다.
공략
두께 : 반두께
당점 : 오른쪽 맥시멈(4시, 4시반)
스트로크 : 슬로~~슬로우~~퀵! 가속샷.
스피드 : 4쿠션 이상의 스피드
실제로 큐각도를 이용해 치는 배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분명 잘 친거 같은데 항상 아슬아슬하게 빗나간다거나 같은 포지션인데 잘 맞을 때가 있고 안맞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큐각도에 변화를 주면, 실수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들 ‘분리각’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다들 이론상으론 몰라도 감각적으로 치고 계신 분들 꽤 많을것입니다.
간단하게 분리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당구관련 어떤 책이나 교육자료 보면 두께별로 몇도, 몇도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머리속에 잘 안들어옵니다. 어차피 반 두께 이하 분리각들은 감각적으로 알고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할 각도가 있습니다.
기준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바로90도!!
<그림 3>
<그림 3>배치를 두께를 달리해 치는 연습을 하면 분리각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두께 : 반두께
당점 : 6시 극하단
스트로크 : 거리가 가까우면 큐 무게샷(거리가 멀어질수록 약간의 스피드나 임펙트)
(2)
두께 : 7/8두께
당점 : 무회전에서 한 팁 내리기
스트로크 : 위와 동일
저 두께와 당점으로 90도 분리시키는 연습을 하면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MK빌리어드뉴스 황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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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기 쉬운 배치를 큐 각도를 이용해서 쉽게 공략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샷할 때 주변 고점자한테 “수평, 일직선으로 뻗어라”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스트로크는 수평 샷일까요? 아닙니다.
보통 6~7도 정도 하대 부분이 올라갑니다. 그만큼 수평샷은 어려운거고 의식을 해서 쳐야합니다. 일반적으로 공을 칠 때 자신의 큐 각도가 일자가 아니란 얘깁니다.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그림 1>
<그림 1>에서 수구와 1적구가 일자각은 아니고 수구가 공 한 개 정도 올라가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뒤돌려치기를 하는데 보통 아주 얇은 두께와 제회전 9시 방향 쓰리팁 주고 공략 합니다. 조금 두껍게 맞으면 짧고 너무 얇게 맞추면 가끔 길 때도 있습니다.
제가 공략을 해보겠습니다.
두께 : 1/4
당점 : 9시 쓰리팁
스트로크 : 수평샷
보통은 1/8 두께로 공략할겁니다. 하지만 저는 두께가 좀 더 편안해졌습니다.
저는 좀 더 편한 1/4 두께로 하되 스트로크를 바꿨습니다.
여기서 큐 각도가 왜 중요하냐구요? 뒤돌려치기에서 수평샷을 하면 1적구를 맞고 분리되는 각이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길게 쳐야 할 때는 두께를 보다 편하게 가져가고(두껍게 치고) 수평샷을 해주면 실수할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그림 2>
<그림 2>배치는 쳐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절대 쉬운 포지션이 아닙니다.
보통은 짧습니다. 공이 3쿠션 이후부터 짧아집니다.
그렇다고 더 두껍게 겨냥하면 힘이 모자라는 예가 자주 있습니다.
큐 각도를 이용해 쉽게 공략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림 1>설명은 수평 샷이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큐각도를 좀 올려줍니다.
이해되시나요?? 큐각도를 들어줌으로써 입사각을 좀 더 길게 출발하게 되는겁니다.
공략
두께 : 반두께
당점 : 오른쪽 맥시멈(4시, 4시반)
스트로크 : 슬로~~슬로우~~퀵! 가속샷.
스피드 : 4쿠션 이상의 스피드
실제로 큐각도를 이용해 치는 배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분명 잘 친거 같은데 항상 아슬아슬하게 빗나간다거나 같은 포지션인데 잘 맞을 때가 있고 안맞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큐각도에 변화를 주면, 실수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들 ‘분리각’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다들 이론상으론 몰라도 감각적으로 치고 계신 분들 꽤 많을것입니다.
간단하게 분리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당구관련 어떤 책이나 교육자료 보면 두께별로 몇도, 몇도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머리속에 잘 안들어옵니다. 어차피 반 두께 이하 분리각들은 감각적으로 알고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할 각도가 있습니다.
기준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바로90도!!
<그림 3>
<그림 3>배치를 두께를 달리해 치는 연습을 하면 분리각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두께 : 반두께
당점 : 6시 극하단
스트로크 : 거리가 가까우면 큐 무게샷(거리가 멀어질수록 약간의 스피드나 임펙트)
(2)
두께 : 7/8두께
당점 : 무회전에서 한 팁 내리기
스트로크 : 위와 동일
저 두께와 당점으로 90도 분리시키는 연습을 하면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MK빌리어드뉴스 황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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