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월드컵] 조재호도 16강 진출
32강서 팔라존에 40대32 역전승
김형곤 안지훈은 탈락… 김 2년 연속 브롬달에 패
‘슈퍼맨’ 조재호가 스페인의 하비에르 팔라존에게 승리,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2017 포르투월드컵 32강전에서 하비에르 팔라존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조재호. (코줌코리아 제공)
세계 13위로 본선 시드권자인 조재호는 당초 팔라존보다 한 수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는 5이닝에 하이런 14점을 올린 팔라존의 우세로 진행됐다. 브레이크 타임인 6이닝때 점수는 8:24로 조재호가 크게 뒤졌다.
하지만 이후 조재호 특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차분히 점수를 쌓은 그는 공타가 계속된 팔라존을 맹렬히 추격, 16이닝째에 34:31로 역전했다. 후공인 조재호는 20이닝째에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40점을 채우고 32강전 경기를 끝냈다. 애버리지는 2.000.
동시에 진행된 또 다른 32강전에서 김형곤과 안지훈은 각각 토브욘 브롬달, 에디 레펜스에 패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형곤은 작년 포르투월드컵 16강에서 브롬달에게 1점차로 패한 설욕을 다짐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32강전 두 번째 경기가 끝난 현재 한국 선수 4명이 16강행에 올랐다. 남은 32강전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2시, 5시에 각각 치러진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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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포르투월드컵 32강전에서 하비에르 팔라존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조재호. (코줌코리아 제공)세계 13위로 본선 시드권자인 조재호는 당초 팔라존보다 한 수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는 5이닝에 하이런 14점을 올린 팔라존의 우세로 진행됐다. 브레이크 타임인 6이닝때 점수는 8:24로 조재호가 크게 뒤졌다.
하지만 이후 조재호 특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차분히 점수를 쌓은 그는 공타가 계속된 팔라존을 맹렬히 추격, 16이닝째에 34:31로 역전했다. 후공인 조재호는 20이닝째에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40점을 채우고 32강전 경기를 끝냈다. 애버리지는 2.000.
동시에 진행된 또 다른 32강전에서 김형곤과 안지훈은 각각 토브욘 브롬달, 에디 레펜스에 패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형곤은 작년 포르투월드컵 16강에서 브롬달에게 1점차로 패한 설욕을 다짐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32강전 두 번째 경기가 끝난 현재 한국 선수 4명이 16강행에 올랐다. 남은 32강전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2시, 5시에 각각 치러진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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