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동호회’ 당구야 2주년 기념식 성황리 열려
회원과 충북연맹 조오복 선수 등 80여명 참가
‘당구야’ 회원들이 기념대회 시작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당구야>[MK빌리어드뉴스 황성태 기자] 국내 최대규모 당구 동호회인 ‘당구야 빌리어드’가 2주년 기념식을 열어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8일 충남 아산시 삼성빌리어드클럽에서 열린 ‘당구인의 밤 2주년 당구야 당구대회’에는 조오복(충북연맹) 선수와 당구야 회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최동준 당구야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당구야 회원간 친목도모 자리”이며, “부족한 자리지만 행사를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64강 3쿠션 단판 토너먼트 경기와 경품추첨 등 이벤트도 열렸다.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맹현영(세종시‧에이스당구클럽)이 윤강용(청주‧크리스탈)을 꺾고 우승했다. 공동 3위에는 김태호(서울‧원포인트)와 정명용(천안‧황제)이 올랐다.
3쿠션 입문한지 2달만에 대회에 참가한 박현순(공주‧K1)씨에게 격려상품으로 제스트큐가 전달됐다. 모든 동호인이 개인큐를 들고 대회에 참여한 가운데 박현순씨는 하우스큐를 들고 참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부산에서 4시간 넘게 운전해 참여한 성민형(큐당구장)이 경기 40분만에 패하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야 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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