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야스퍼스, 유럽 3쿠션 챔피언에
[유럽캐롬선수권] 3쿠션 결승서 자네티에 40:31 勝
클롬펜하우어 女1위, 단체전 ‘쿠드롱-먹스’ 벨기에 정상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세계랭킹 1위)가 유럽 3쿠션 챔피언에 올랐다.(사진=유럽캐롬연맹)야스퍼스는 최근 독일 브란덴부르크에서 열린 ‘2019 유럽캐롬선수권대회’ 3쿠션 결승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9위)를 16이닝만에 40: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3위는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8위)와 루벤 레가즈피(스페인·34위).
3쿠션 개인전 입상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초클루 자네티 야스퍼스 레가즈피.(사진=유럽캐롬연맹)결승에서 선구 야스퍼스는 초구 3점을 비롯, 4이닝만에 16점을 뽑아내며 16:4로 빠르게 앞서나갔다. 이후 야스퍼스는 6이닝째 3점, 7이닝째 1점으로 20점을 채워 7이닝만에 20:7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야스퍼스는 12이닝째 4점(26:29), 15이닝째 8점(38:30)으로 승기를 잡았고, 16이닝째 마지막 2점을 채워 40점 고지에 올랐다. 자네티가 후구 1점에 그쳐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야스퍼스의 40:31(16이닝) 승.
스카치더블 방식으로 치러진 단체전에서는 프레드릭 쿠드롱과 에디 먹스가 팀을 이룬 벨기에가 스페인(다니엘 산체스-루가즈피)을 40:20(12이닝)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3쿠션 개인전 16강서 탈락한 쿠드롱은 단체전 우승으로 위안을 삼았다. 공동3위는 덴마크(토마스 안데르센·디온 넬린)와 독일(마틴 혼·로니 린데만).
팀3쿠션 입상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독일 스페인 벨기에 덴마크.(사진=유럽캐롬연맹)
여자 3쿠션 개인전 입상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만리케, 카라카슬리, 크롬펜하우어, 함발코바.(사진=유럽캐롬연맹)[ⓒ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